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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헌재, 통합진보당 해산결정은 이념논쟁 종식 가이드라인”

2015-01-05 18:30:35

[빅데이터뉴스 김태영 기자] [로이슈=신종철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5일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결정은 헌법수호의 최고기관이 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를 재확인한 중요한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애국단체협의회 신년하례회’에 참석해 애국단체협의회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무성새누리당대표(사진=홈페이지)
▲김무성새누리당대표(사진=홈페이지)

이 자리에서 참석한 정성일 상근부대변인이 김무성 대표의 발언을 전했다.

김무성 대표는 “애국시민단체협의회는 국가안보를 위해 그동안 맹렬히 활동해 왔다”며 “여러분의 노력은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결정으로 이미 결실을 맺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결정은 헌법수호의 최고기관이 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를 재확인한 중요한 사건”이라며 “이념논쟁을 영원히 종식시키는 중요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대한민국이 걸어온 길에 대한 근본적 긍정이자 대한민국이 걸어갈 길에 대한 최소한의 합의가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세밑 당 사무처 당직자들과 ‘국제시장’을 관람했는데 영화를 보는 내내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며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대한민국 현대사에 대한 헌법적 긍정이었다면, ‘국제시장’은 예술적 긍정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여기 계신 여러분의 삶을 재현한 영화이자, 여러분의 삶에 대한 찬사라고 생각한다”고 분위기를 띄웠다.

김 대표는 “올해는 광복 70주년이 되는 해이다. 앞으로의 70년을 더 영광스러운 역사로 만들기 위해 정치와 경제를 혁신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향후 몇 년은 한국의 선진화를 위한 골든타임”이라며 “근본을 바로하고 근원을 맑게 하는 ‘정본청원’의 철저한 개혁정신으로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 내에서 타협과 협약의 정신으로 모든 국민의 지혜와 에너지를 결집하고자 한다”며 “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 드린다”고 치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심재철, 김용남 의원과 이상훈 애국단체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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