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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인권위 비상임위원에 판사 출신 이은경 변호사 추천

개인정보보호위원헤 한희원 교수, 김우찬 변호사…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에 정영진 변호사 추천

2015-01-08 18:02:47

[빅데이터뉴스 김태영 기자] [로이슈=손동욱 기자] 새누리당은 8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 중 여당 추천 몫에 판사 출신 이은경(51) 변호사를 추천했다.

▲이은경변호사(사진=법무법인산지)
▲이은경변호사(사진=법무법인산지)
법무법인 산지 대표를 맡고 있는 이은경 변호사는 지난 2일 3년 임기가 끝난 곽란주(47) 위원(법무법인 민 변호사)의 후임으로 추천됐다.

이은경 변호사는 제주 출신으로 숭의여고와 고려대 법대를 나와 1988년 제30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20기를 수료했다. 이후 1991년 서울남부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중앙지법 판사, 전주지법 판사, 서울동부지법 판사 등을 거쳐 2002년 법복을 벗었다.
이후 사법연수원 외래교수, 범죄피해자지원센터 감사, 서울지방변호사회 법제위원장, 경찰청 인권보호위원, 대검찰청 사건평정위원회 위원, 대한변호사협회 사람샘재단 이사 등으로 활동해 왔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위원장과 상임위원 3명을 포함해 총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위원 중 4명은 국회가 선출하고, 4명은 대통령이, 3명은 대법원장이 지명한다.

새누리당은 또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에 검사 출신 한희원(56) 동국대 법대 교수와 판사 출신인 김우찬(55) 법무법인 한신 대표변호사를 추천했다.

한희원 교수는 고려대 법대를 나와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4기로 수료한 후 서울지검 검사, 속초지청장,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등을 거쳤다. 또 국가인권위원회 법무담당관, 인권침해조사국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2007년부터 동국대에서 교수로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김우찬 변호사는 울산 학성고와 경희대 법대 출신으로 제30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20기 수료 후 청주지검 검사, 부산지검 검사, 서울서부지청 검사로 재직했다. 1997년 변호사로 개업했다가 1년 뒤인 1998년 대구지법 판사로 임용돼 수원지법 판사, 서울고법 판사, 서울중앙지법 판사로 2007년까지 법원에 재직했다.

이와 함께 새누리당은 국회 공직자윤리위원에 정영진(49)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등을 추천했다.

▲정영진변호사
▲정영진변호사
전남 순천 출신인 정영진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 4학년 때인 1990년 제32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22기를 수료했다. 공군법무관으로 있을 당시인 1996년 제30회 외무고시와 제40회 행정고시에 합격하기도 했다.

2004년부터 2009년까지 법무법인 율촌에서 근무했고, 이후 김&장 법률사무소에서 활동하고 있다. 공정거래위 카르텔자문위원, 국무총리 산하 공공기관 개인정보심의위위원, 방송통신위원회 법률자문단 위원, 행정안전부 고문변호사, 검찰총장 정책자문단 위원, 국민연금 대체투자위원회 위원, 국립외교원 겸임교수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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