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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윤근 “불통ㆍ독선대통령, 문고리 3인방 인적쇄신…특검 의혹 해소”

“국민의 어려운 민생을 해결해야 할 청와대가 거꾸로 국민이 청와대를 걱정해야 할 지경”

2015-01-14 11:41:41

[빅데이터뉴스 김태영 기자] [로이슈=신종철 기자] 변호사 출신인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14일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불통대통령, 독선대통령”이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또한 청와대 문고리 3인방 등 인적쇄신을 촉구하면서, 특검을 통해 국민적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윤근원내대표(사진=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원내대표(사진=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비상대책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며 “국민의 기대를 저버린 대통령의 마이웨이 기자회견에 국민은 ‘책임의 부재’, ‘공감의 부재’, ‘희망의 부재’ 만을 확인했을 뿐”이라고 비판했다.

우 원내대표는 특히 “정윤회게이트 비선실세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대통령의 진정성 없는 사과, 그리고 의혹의 핵심인 문고리 권력 3인방에 대한 무한 신뢰는 국민을 절망감에 빠져들게 하고 있다”며 “이들을 사퇴시키고 국정을 바로 잡으라는 국민의 존엄한 명령을 대통령은 거부했다. 불통대통령, 독선대통령”이라고 거친 돌직구를 던졌다.

그는 “어제 언론에 보도된 (정윤회 동향 문거) 문서유출의 배후는 또 다른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며 “밤낮으로 국민의 어려운 민생을 걱정하고 해결해야 할 청와대가 거꾸로 문제를 일으키고 의혹을 증폭시켜서 국민이 청와대를 밤낮으로 걱정해야 할 지경”이라고 지적했다.

우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하루 속히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대통령은 알렉산더대왕이 고르디우르스 매듭을 일거에 잘라내듯이 신속하게 전면적인 인적쇄신을 단행해야 할 것”이라며 “국회는 특검을 의결해서 국민적 의혹을 신속하게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특검을 촉구했다.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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