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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 설문 새정치연합 당대표는 문재인…최고위원은 정청래 압도적

휴먼리서치,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지지도 조사 결과

2015-01-15 16:42:06

[빅데이터뉴스 김태영 기자] [로이슈=손동욱 기자] 휴먼리서치는 15일 새정치민주연합의 당대표 선거에서 국민을 대상으로 경선규칙을 적용한 후보지지도는 문재인 후보가 독주하고, 최고위원 후보지지도는 정청래 후보가 독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새정치민주연합의 경선규칙(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무당층)을 적용한 후보지지도는 문재인 후보가 54.1%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인영 후보(9.3%)와 박지원 후보(13.5%)와 큰 격차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잘모르겠다’는 23.1%로 나타났다.

▲15일발표한휴먼리서치여론조사
▲15일발표한휴먼리서치여론조사

휴먼리서치 함효건 대표는 “일반 국민조사의 특성으로 볼 때 대통령 후보를 지낸 문재인 후보의 높은 인지도 벽을 다른 두 후보가 넘기에는 버거워 보인다. 다만, 경선규칙에 따라 보다 높은 배점의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표심이 당락을 바꿀 수 있다”며 “민심과 당심의 차이가 어느 정도인지가 최대 관심사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5명을 뽑는 최고위원 후보지지도는 새정치민주연합 경선규칙을 적용한 결과 정청래 후보의 독주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를 보면 유승희 후보 3.1%, 박우섭 후보 4.0%, 문병호 후보 2.7%, 이목희 후보 3.3%, 정청래 후보 17.3%, 주승용 후보 5.1%, 전병헌 후보 5.1%, 오영식 후보 2.6%, 잘모르겠다 56.8%이다.

함효건 대표는 “‘잘모름’ 응답이 56.8%나 나오는 것은 최고위원 후보들이 당대표 후보들에 비해 인지도가 매우 낮아 국민들에게 변별력이 상당히 떨어지고 있는 것”이라며 “짧은 시간 내에 변별력을 높이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휴먼리서치가 1월 13~14일 2일간, 휴대전화 RDD / ARS 조사방식으로 1,005샘플(새정치민주연합 지지자+무당층 549명),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최대허용오차 3.1%이며, 응답율은 5.2%였다.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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