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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문재인, 이완구 인준 보이콧이나 당론 반대 아닌 자유투표”

2015-02-16 13:46:18

[빅데이터뉴스 김태영 기자] 김태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16일 이완구 총리후보자 인준과 관련해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에게 보이콧이나 당론 반대가 아닌 자유투표를 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태호최고위원(사진=페이스북)
▲김태호최고위원(사진=페이스북)
김태호 최고위원은 “지금 총리 인준문제를 두고 많은 국민들이 걱정을 하고 있다. 저도 한때 총리 후보자로서 참 만감이 교차한다”며 “총리 인준문제가 정쟁으로 또 소모적 논쟁으로 변질 되고 있다는데서 참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표결 인준절차는 법과 원칙에 따라서 이루어져야한다”며 “더 이상 이 문제로 공론이 분열되고 또 국력이 낭비 되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 바로 그 결과는 고스란히 국민들이 짊어지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문재인 대표께 한 말씀 드린다. 새로운 지도부가 출범하면서 고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 했다. 통합의 정치의 시작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였다. 국민들도 다 그렇게 생각했을 것”이라며 “그런데 참으로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총리인준 문제로) 오히려 새로운 시작이 아니라 새로운 정쟁으로 더 큰 갈등의 정치로 비춰지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돌아 봐야 될 것”이라며 “이제 의원들 각각의 개개인들이 양심과 소신에 따라서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서 충분히 판단할 수 있다”고 표결에 참여할 것으로 요구했다.

김 최고위원은 “의원들의 양심에 맡겨 자유토론, 자유투표를 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정하기를 바란다”며 “보이콧이나 또 당론으로 반대라든지 이런 이야기 더 이상 나오지 않길 바란다. 바로 문재인 대표가 추구하는 새로운 시작, 더 큰 정치는 이런 다수결의 원칙 또는 그 결과를 존중하는 것부터 시작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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