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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대통령 비서실장에 이병기 국정원장 내정은 적재적소”

2015-02-27 16:40:18

[빅데이터뉴스 김태영 기자] [로이슈=손동욱 기자] 새누리당은 27일 박근혜 대통령이 김기춘 비서실장의 후임으로 이병기 국가정보원장을 내정한 것에 대해 “적재적소의 인사”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권은희 대변인은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청와대가 오늘 신임 비서실장에 이병기 국정원장을 내정했다. 대통령을 잘 알고 청와대를 잘 아는 분을 비서실장에 임명한, 적재적소의 인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권 대변인은 “외교와 정무 경험이 풍무한 정보통으로서, ‘왕실장’으로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업무지향형 실무 비서실장으로 청와대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병기 신임 대통령비서실장은 외무고시 8회로 공직에 입문해 대통령비서실 의전수석과 주일본대사, 국가정보원장 등을 거친 분”이라며 “국제관계와 남북관계에 밝고 정무적인 능력과 리더십을 갖춰 대통령비서실 조직을 잘 통솔해 산적한 국정현안에 대해 대통령을 원활히 보좌하고, 국민들과 청와대 사이에 소통의 길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정무특보단에 주호영, 윤상현, 김재원 의원이 임명된 것에 대해서도 권 대변인은 “현역 국회의원을 정무특보에 임명한 것은 국회와의 소통 강화에 힘쓰겠다는 대통령의 의지로 읽힌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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