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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대법관 청문회는 여야 협상 대상 아냐…박상옥 발목 잡아”

2015-03-20 12:21:22

[빅데이터뉴스 김태영 기자]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0일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파행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해 “대법관 청문회는 여야 협상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새정치민주연합을 비판했다.

▲박상옥대법관후보자
▲박상옥대법관후보자
유승민 원내대표는 이날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청문회 관련 야당이 수차례 발목을 잡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저는 야당과 마지막 협상을 해야 하는 원내대표의 입장에서 야당에 대한 막말은 자제해야 하지만, 이런 식으로 나가면 야당에 대한 신뢰가 바닥이 나고 이렇게 해서 과연 앞으로 여야가 신뢰를 바탕으로 한 대화와 타협이 가능하겠는가 하는 굉장히 회의가 든다”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대법관 청문회 같이 당연히 해야 할 국회의 책무는 여야협상의 대상이 아니라는 말씀 분명히 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은 19일 의원총회를 열고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개최 여부를 확정하려 했으나, 오는 24일로 최종 결정을 연기했다.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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