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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옥 대법관 임명 반대 시민사회단체, 인사청문회 간사 면담 요청

인사청문회 전 면담 통해 인사청문특위 위원들에게 시민사회 의견 전달 예정

2015-03-30 16:47:53

[빅데이터뉴스 김태영 기자] 참여연대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 및 민주열사박종철기념사업회,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등은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30일 다시 한 번 임명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들 단체는 시민사회의 이런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여야 간사인 이한성 새누리당 의원과 전해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게 면담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참여연대를 비롯한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임명 반대 단체들은 “87년 민주화 항쟁의 도화선이 된 박종철 고문치사 축소․은폐 수사 담당 검사였던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를 인권과 정의의 최후 보루이자 국민의 존경을 받아야 할 대법원의 법관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해왔다.
그런데 최근 대법관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특위는 박상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계획서를 채택해 오는 4월 7일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다.

이에 참여연대를 비롯한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임명 반대 단체들은 인사청문회 개최 전에 인사청문특위 여야 간사인 이한성, 전해철 위원에게 시민사회의 요구를 전달하고자 면담을 요청했다.

아울러 면담을 통해 인사청문특위 위원들로부터 박상옥 후보의 대법관 자격 여부에 대한 각 당의 입장도 들어볼 예정이다.

이번 면담에는 참여연대를 비롯해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민주열사박종철기념사업회,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등의 대표자 등이 참여했다.

면담 일정은 여야 간사 의원의 회신을 받아 4월 7일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전, 협의를 통해서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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