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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총리 임명동의안 통과…찬성 156명, 반대 120명, 무효 2명

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지 28일 만에 대한민국 제44대 총리로 취임

2015-06-18 13:33:27

[빅데이터뉴스 김태영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18일 야당의 강력한 반대 속에서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로써 황교안 후보자는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지난 5월 21일 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지 28일 만에 대한민국 제44대 총리로 취임하게 됐다. 현직 법무부장관이 국무총리에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임명동의안 표결에서 전체 298명의 국회의원 중 278명이 참여해 찬성은 156명, 반대 120명, 무효 2명으로 가결됐다. 이날 표결은 국회법에 따라 무기명 방식으로 진행됐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본회의에 앞서 의원총회를 열고 표결에 참석키로 결정하면서, 의원들에 소신에 맡기는 자율투표를 진행했다.

이날 문재인 대표는 “새누리당이 진정 박근혜정부의 성공을 바란다면 청와대의 거수기가 돼 역대 최악의 총리를 탄생시키는 조연으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며 “국정의 무한책임을 지고 있는 집권여당으로서의 자존심을 되찾기 바란다”며 새누리당과 청와대를 강력하게 성토했다.

한편 정의당도 긴급 의원총회 열어 황교안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에 거부의사를 분명히 밝히며 본회의 표결에 불참했다.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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