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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권 도전? 어불성설, 지금은 성남시장 역할 중요”

경인방송 라디오 아침시사프로그램 출연

2015-08-11 12:06:47

[빅데이터뉴스 김태영 기자] [로이슈=전용모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자신의 대권 도전설에 대해 “(아직은) 어불성설이다”라고 라디오 생방송에 출연해 밝혔다.

이재명 시장은 11일 오전 경인방송 라디오 ‘노명호 양희성의 시사자유구역’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노명호 진행자가 “야권의 대권 주자 후보군에 올랐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대권 준비를 할 것이냐”는 질문에 이재명 시장은 “사실 어불성설이다”라고 대답했다.
▲인권변호사출신이재명성남시장.
▲인권변호사출신이재명성남시장.

이재명 시장은 이어 “지금은 성남시장으로서 역할을 잘하면 되는 것이다”라며 “그런 것(대권 후보로서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이 신기루 같은 것이어서 어느 순간에 다 꺼질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이에 진행자가 “그럼 (대선에) 안 나갈 것이냐”고 묻자 “여력이 되면은, 가능한 상황이 되면 할 텐데 지금은 그런 상황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도 “(대권 도전) 마음은 있는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물론이다”라고 답했다.

이재명 시장은 “정치인들은 누구나 좀더 많은 수단과 역할을 갖게 되는 것, 하고자 하는 것이 있다”며 ”(대통령이 되는 것이) 성남시장 보다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한편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날 경인방송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성남시의 무상산후조리, 무상교복 등에 대한 정책을 설명하면서 “불필요한 예산을 아끼면 정부의 예산 지원 없이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부가 산후조리지원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음에도 성남시가 추진하는 무상 공공산후조리원은 정부가 수용 불가방침을 밝혔다”며 “이해 할 수 없는 일로 정부에 공개토론을 제안했지만 아직 대답이 없다”고 토로했다.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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