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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빅데이터 ‘2016년 한국을 바꾸는 ICT 트렌드’ 선정

2015-12-06 15:04:00

핀테크·빅데이터 ‘2016년 한국을 바꾸는 ICT 트렌드’ 선정
ICT(정보통신기술) 융합을 기반으로 한 제4차 산업혁명이 다가온다. 금융, 의료, 전력 등 산업과 ICT가 만나 핀테크, 빅데이터, 스마트 미디어, 사물인터넷 등으로 거듭나면서 우리 생활 속에 파고들고 있다.KT경제경영연구소는 ‘2016년 한국을 바꾸는 10가지 핵심 ICT 트렌드’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2016년 핵심이 될 10가지 ICT 트렌드 중 미래를 뒤바꿀 4차 산업혁명의 핵심키워드에 ▲핀테크 ▲빅데이터가 선정됐다. 이밖에도 ▲스마트미디어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헬스케어 ▲스마트에너지 ▲무인자동차 ▲스마트 프라이버시 ▲융합시대의 제조업 ▲네트워크 진화방향이 선정됐다. KT경제경영연구소가 예측한 2016년 한국을 바꿀 정보통신기술(ICT) 흐름이다.

◆ 핀테크, 빅데이터 - ICT 기술과 접목된 새로운 금융 비즈니스 모델 경쟁 시작
핀테크 분야에서는 영국의 핀테크 사업자 ‘비주얼 DNA’가 도입한 빅데이터 기반 대출 심사 평가 등 ICT 기술과 접목된 새로운 금융시장 변화를 소개했다. 또한 구글, 애플, 삼성 등 글로벌 ICT 기업들의 핀테크 시장 진출 전략 등 새로운 금융 비즈니스 모델 경쟁이 시작되어 시장이 변화한다는 것이다.

빅데이터는 맞춤형 서비스 이용 등 삶의 질을 제고하고 기업과 공공부문에는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주요 융합기술로 평가 받고 있다. 빅데이터는 서비스, 제조 영역뿐만 아니라 보건/의료, 스포츠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된다. 또한 빅데이터로 인한 효과를 더욱 확산하기 위하여 프라이버시 침해 등 사회적으로 제기되는 이슈를 분석하고 ‘스마트 프라이버시’ 환경 조성 방안을 제안했다.

스마트 미디어에서는 가장 주목 받고 있는 OTT의 글로벌 시장 경쟁과 향후 진화방향을 다루었다. 가상공간을 현실처럼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VR, 현실환경에 가상환경을 대입한 AR, 그리고 디지털 타겟 마케팅 단말로 떠오르고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의 발전을 전망했다.

사물인터넷(IoT) 분야에서는 글로벌 기업과 국가들의 경쟁력 확보해야 하고, 이를 통해 변화하는 생활상에서 주도권을 가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스마트 헬스케어’에서는 고령화와 만성질환이 증가하는 시점에서 스마트 헬스를 통해 치료에서 예방으로 변화하는 의료 패러다임 변화에 초점을 맞췄다. 치열해지고 있는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선점 경쟁을 비롯해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의 등장 등 최근의 트렌드 변화를 소개하고 향후 산업 진화 방향을 예상했다.

제조업의 경우, 독일 등 해외 주요국에서 추진중인 ICT와 제조업 융합 추진 방향을 분석하고 시사점을 도출했다. 마지막으로 ICT 융합 확산의 기반이라 미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ICT 상생 발전을 통한 균형 잡힌 네트워크 정책 추진 필요성을 제시했다.

박대수 KT경제경영연구소 소장은 “2016 한국을 바꾸는 10가지 ICT 트렌드가 5G 시대 ICT 융합 활성화를 촉진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국민 모두가 ICT 융합 트렌드 변화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된다면 우리나라가 글로벌 ICT 강국에서 ‘ICT 컨버전스 코리아’로 도약해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증기기관, 전기, 컴퓨터를 통해 촉발되었던 1,2,3차 산업혁명 이후 최근 ICT 융합을 기반으로 제4차 산업혁명이 부상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정치·경제·문화 등 주요 리더들이 참석하는 다보스포럼의 2016년 회의 주제는 ‘제4차 산업 혁명의 이해(Mastering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로 선정된 바 있다.

글로벌 ICT 융합 시장규모는 2010년 1조 2천억 달러에서 2020년 3조 8천억 달러로 10년간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글로벌 주요 기업들은 ICT 융합 시장을 차세대 수익원으로 인식하고 이를 선도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2015년 상하이에서 개최되었던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 산업 전시회인 ‘Mobile World Congress 2015’에서의 화두도 5G 이동통신을 기반으로 모든 사물이 연결된 ICT 융합 기반의 ‘초연결 시대의 미래상’이었다. 네트워크의 비약적인 발전을 통해 초연결 사회가 도래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ICT 융합은 기존 산업의 변화를 앞당기고 우리의 생활방식을 변화시켜 글로벌 경제 사회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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