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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빅데이터 분석 활용 사례] ③ 소셜로 본 관광 정보 긍정적 키워드와 부정적 키워드

2015-12-29 13:47:00

[편집자 주] 빅데이터 패러다임이 공공이나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에게도 영향을 미쳐 미래 사회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빅데이터 분석의 중요성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디지털 경제의 확산으로 우리 주변에는 규모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정보와 데이터가 생산되는 ‘빅데이터’ 환경이 도래하였다.
이러한 대규모 데이터는 미래 경쟁력의 우위를 좌우하는 중요한 ‘자원’이므로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의 수립이 필요하다. 이에 빅데이터 활용한 사례를 살펴보았다.

[소셜 빅데이터 분석 활용 사례] ③ 소셜로 본 관광 정보 긍정적 키워드와 부정적 키워드
관광업계 매출 빅데이터 자료를 통한 성별·연령별·거주지별 선호 상품, 유동인구의 지역·업종별 선호도 등 관광객 행태 분석을 하면, 교통카드 이용객 자료를 통해 관광지 연계 및 관광경로를 분석해 관광코스 개발 및 홍보에 활용할 수 있다.
[소셜 빅데이터 분석 활용 사례] ③ 소셜로 본 관광 정보 긍정적 키워드와 부정적 키워드
▲ 관광 정보 긍정적 키워드와 부정적 키워드(출처 : 조완섭·조아·권가은·류관희, 2015, 전게논문, 412)

◆ SNS 빅데이터를 활용한 철도관광 이용객 성향 분석
한국철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정명재,노학래,박민식님이 발표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철도관광 이용객들의 반응 조사"에서 기존에 있는 일반 열차와 관광열차의 승객 반응을 확인했다.
기존의 설문조사를 통해 알아보는 것과 달리, 사람들에 의해 이미 남겨진 수많은 데이터를 활용하여 철도관광 이용객의 철도관광 이용에 대한 반응을 조사했다.
다음 소프트에서 제공하는 빅데이터 분석 도구인 ‘소셜 메트릭스’는 원하는 검색어를 입력하면 그것에 대한 트위터와 블로그 자료를 수집하여 명사나 형용사의 형태소 분석을 거쳐 사용자들의 반응을 알아볼 수 있는 소셜 메트릭스(Social Metrics)활용했다.
2014년 7월 14일부터 1개월간 검색 기간 : 2013년 7월 1일부터 1년간 적용했다.
긍정적 반응에는 '열차의 디자인이 좋다’, ‘철도관광상품이 마음에 들었다’, ‘좌석이 편했다’, ‘과거를 회상하게 한다’와 부정적 반응으로는 ‘커플석과 식당이 분리되었으면 한다’, ‘열차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좌석이 불편하다’, ‘열차 카페의 상품이 비싸다’ 등이 있었다.
부정적 반응을 활용하여 국내 철도관광 서비스 개선에 반영될 수 있다.
아직 관광부문은 대부분 영세하기에 빅데이터를 직접 운영할 만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갖춘 기업도 많지 않고, 이를 직접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재도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그렇기 때문에 빅데이터를 전문적 비즈니스로 하는 기업들에 도움을 요청하지 않을 수 없는데, 관련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이 부족하다는 점이 특히 우려되는 부분이므로 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소셜 빅데이터 분석 활용 사례] ③ 소셜로 본 관광 정보 긍정적 키워드와 부정적 키워드
▲ 관광 분야의 빅데이터 적용 사례를 살펴본 결과(자료=울산발전연구원)


울산발전연구원(원장 황시영) 미래도시연구실 유영준 박사는 그는 또 울산의 대표 관광지를 권역별로 구분해 우선순위를 정한 뒤 통화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관광객 행태분석을 해야 하며, 이를 통해 관광객 분포, 시·공간적 변화, 규모, 인구통계적 특성 등 분석이 가능하므로 맞춤형 관광마케팅 전략 수립에 활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맞춤형 음식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를 위해서는 구·군별 대표 관광지 인근의 대상 음식점을 선정해 각종 데이터 및 매출자료 분석을 하고, 이를 근거로 사회연결망 분석을 통한 메뉴 선호도를 파악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이어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보서비스 활성화 방안으로는 유동인구 빅데이터 가공 플랫폼 구축과 유관기관 데이터 수집, 민간데이터 사업체와의 전략적 제휴, 정보수집 가이드라인 마련 및 데이터 표준화를 제안했다.

유 박사는 “관광 빅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데이터의 생산, 유통, 분석 등 모든 영역에서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며 “오늘날 관광산업 및 관광정책에 빅데이터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가 경쟁우위의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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