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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정부, KBS 세월호 보도개입 반성해야”

2016-07-07 14:06:29

[빅데이터뉴스 김태영 기자] 국민의당은 “언론통제가 도를 넘었고 정부가 과거 독재정권시절의 언론장악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무척 우려되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고연호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언론의 자유는 어떤 경우에도 지켜져야 하는 자유민주주의의 근간이다”라며 “언론사는 그 어떤 권력으로부터 독립돼야 하며, 그래야만 국민을 위해 권력의 견제와 감시라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국민의당 “정부, KBS 세월호 보도개입 반성해야”
이어 “김시곤 전 KBS 보도국장은 지난 6일 청와대가 ‘보도 개입’을 넘어, 이에 응하지 않은 자신을 보도국장직에서 물러나라고 압력을 가하는 등 ‘인사 개입’까지 했음을 밝혔다”고 이와 관련해 정부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또한 “당시 청와대는 김시곤 국장이 이정현 홍보수석의 세월호 관련 보도 개입에 굴하지 않자 길환영 한국방송 사장을 통해 사직을 강요한 것이다”라며 이러한 행태를 꼬집었다.

아울러 고연호 대변인은 “우리 국민의당은 정부에 언론탄압에 대한 반성과 사과를 정부에 요구하며, KBS를 비롯한 공영방송이 독립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사장 선임 등 제도개선에 힘쓸 것을 약속드린다” 강하게 의견을 피력했다.국민의당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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