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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현 국회 부의장 “이재명, 당대표 말고 대선 경선 나오길”

2016-07-13 14:30:32

[빅데이터뉴스 김태영 기자] 국회 부의장인 이석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대표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이재명 성남시장에게 출마를 만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석현 부의장은 13일 페이스북에 “이재명 시장의 당대표 출마를 만류하고 싶다”며 “나오면 유력후보지만, 기다렸다가 대선 경선에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회 부의장인 이석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회 부의장인 이석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 부의장은 “우리당엔 문재인이란 큰 나무가 있지만, 이재명(성남시장)ㆍ박원순(서울시장)ㆍ안희정(충남도지사)ㆍ김부겸(의원) 등이 경쟁 숲을 형성하길!”이라고 기대하면서다.
그는 “홀로 선 나무보다 메아리가 사는 인재의 숲에서, 멋진 키재기로 국민을 힐링하면 국민이 미래를 맡기고 싶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현 부의장은 “새누리가 서로 헐뜯을 때, 우리는 서로 격려하는 경쟁으로 국민마음 사로잡자”고 당부했다.

앞서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난 11일 SNS(트위터, 페이스북)에 <(여론조사) 더민주 당대표, 이재명 성남시장 ‘1위’>라는 기사를 링크하면서 “<갈수록 태산..>이라며 출마 고민이 깊음을 나타냈다.

이재명 시장은 “단체장의 당 지도부 특히 대표직 진출 문제는, 한국 정당사에 처음 있는 일이라 고려해야 할 점이 참 많다”며 “혼란이 오래 가지 않도록 빠른 시간 내 의견수렴을 거쳐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지난 11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과 기사
이재명 성남시장이 지난 11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과 기사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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