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정치

표창원 “12월 2일 탄핵추진…표결 반대ㆍ불참 의원들 명단 공개”

2016-11-30 09:21:36

[빅데이터뉴스 김태영 기자]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 결의를 오는 12월 2일 추친할 뜻임을 분명히 밝혔다.

국회 본회의 탄핵소추 표결에 반대하거나, 불참하는 새누리당 의원들의 명단을 공개하겠다고 압박하면서다.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표창원 의원은 이날 SNS(트위터, 페이스북)에 “비박 일부의 주저로 12월 2일 탄핵추진에 걸림돌 생겼다고 하는데요, 야3당은 2일 추진합니다”라고 밝혔다.
표 의원은 “주저나 반대, 불참 새누리 의원들, 제가 명단 공개합니다”라면서 “자신 있으면 9일로 미루자 협상하자, 대안 모색하자 해 보십시오. 단 명단 공개 각오하세요”라고 압박했다.

이날 표창원 의원은 “박근혜와 최태민 일족 및 그 부역자들이 상징하는 것은 지난 40년간 형성되고 자행돼 온 정경유착, 권력의 사유화, 부정부패, 부정축재, 불공정, 권력형 범죄, 특혜, 차별, 언론 탄압, 헌법 유린, 역사 왜곡, 공교육 붕괴, 국정 파탄”이라고 조목조목 짚었다.

표 의원은 “그 뿌리를 뽑고 공정하고 깨끗한 민주공화국으로 거듭날 수 있는 지를 결정하는 절체절명의 순간”이라며 “여당이든 야당이든 정부 관료든 이해득실, 당리당략 생각하고 추구하는 자, 반드시 드러나고 알려질 것이며 만고의 역적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표창원 의원은 “우리 아이들, 다음 세대에게 맘껏 숨 쉬고 가슴 펴고 당당하게 살 수 있는 세상 물려줍시다, 제발”이라고 호소했다.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리스트바로가기

헤드라인

빅데이터 라이프

재계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