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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국정교과서, 박근혜 일가 위한 정치적 사업”

2016-12-06 10:49:36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빅데이터뉴스 김태영 기자]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역사교과서 국정화 사업은 그야말로 ‘박근혜의, 박근혜에 의한, 박근혜를 위한 박근혜 가족 교과서로’로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밀어부친 사업"이라고 6일 말했다.

이날 김 의원은 국사편찬위원회가 제출한 개고본의 대통령 사진 자료에 박근혜 대통령의 유네스코 특별연설 사진과 박정희 대통령의 5.16 쿠데타 이후 1963년 제5대 대통령 취임식 사진을 게재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박근혜 정부가 국정교과서 사업을 추진하면서 자신과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을 홍보하는 교과서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고 했으나 개고본에까지 본인의 대외활동과 박정희 대통령의 취임식 사진을 게재했다"며 "교과서에 현 대통령의 사진을 싣는 것은 유례가 없는 일로 자신과 자신의 아버지를 미화하고 칭송하기 위한 시도"라고 비난했다.
현재 교육부와 국사편찬위원회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이후 최종 심의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박정희 대통령의 사진을 제외한 상태다.

김 의원은 “교과서에 실려야 할 내용은 박근혜대통령의 대외 업적이 아니라 치욕적인 국정농단이다. 국정 역사교과서는 12월 9일 박근혜 탄핵과 함께 당장 폐기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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