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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국회의원, 탄핵 찬반 입장 공개하고 책임져라”

2016-12-09 12:00:58

[빅데이터뉴스 김태영 기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 표결 전날인 8일 참여연대는 “국회의원들은 탄핵 찬반 입장 당당히 공개하고, 그 책임을 져라”라고 요구했다.

참여연대는 이날 성명을 통해 “국회의 탄핵안 처리는 헌법을 유린하고 국정을 농단한 대통령을 즉각 축출하라는 국민의 명령을 이행하는 절차일 뿐이다”라면서 “따라서 국회는 주권자인 국민의 명령에 따라 탄핵안을 반드시 가결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여연대는 “우리는 요구한다. 모든 국회의원들은 탄핵안에 대한 찬반 입장을 당당히 밝히고 표결에 임하라”고 요구했다.
또 “자신들이 취한 입장과 표결 결과에 따라 국민들은 단호히 책임을 물을 것이고, 그 정치세력과 정치인은 그 책임을 온전히 져야 할 것”이라며 “무기명 투표라는 제도 뒤에 숨어 국민의 심판을 모면하려 한다면 그야말로 오산이다”라고 경고했다.

참여연대는 “초유의 사태에 대한 국민의 뜻은 더할 나위 없이 분명하다. 그리고 온 국민이 국회를 지켜보고 있다”며 “국회는 국민들로부터 한시적으로 위임받은 권력으로 대통령을 탄핵하고, 초유의 국정농단세력을 심판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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