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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우꾸라지’ 우병우, 특검 수사 철저히 임해야”

2016-12-20 12:20:13

민주당 “‘우꾸라지’ 우병우, 특검 수사 철저히 임해야”
[빅데이터뉴스 김태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특검 수사에 성실히 임할 것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20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우병우 전 수석이 세월호 참사 당시 해경 상황실에 대한 압수수색이 무산되도록 외압을 넣고, 승객 구조를 방기한 책임자에 대한 처벌도 막으려 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기 원내대변인은 “이를 듣지 않은 인사들에 대한 보복인사에 앞장섰다는 의혹도 제기됐다”며 “명백한 수사 방해이고, 직권 남용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 원내대변인은 “우병우 전 수석은 검찰 내 ‘우병우 사단’과 법 지식으로 사법체계를 유린하고 국민을 우롱했다”며 “오죽하면 ‘우꾸라지’란 별명이 붙고, 현상금마저 걸렸겠는가”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특검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 검찰 통제를 비롯해 비선실세의 뒤를 봐 준 의혹 등을 낱낱이 밝혀내야 한다”며 “또한 우 수석은 국정조사에 출석해 국민에게 사과하고, 특검 수사에 성실히 임해야 한다”고 했다.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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