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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프로복싱 서바이벌 시즌 1'...프로복싱 재건 발돋움

2016-12-26 13:04:05

'SBS 프로복싱 서바이벌 시즌 1'...프로복싱 재건 발돋움
[빅데이터뉴스 정백희 기자] [글로벌경제] 개그우먼 출신으로 배우겸 가수로 활동하며 최근 자신의 첫 신곡이자 타이틀곡인 ‘쿵쿵쿵을 낸 가수 겸 탤런트 라윤경이 을 통해서 링 위에 선다.

지난 11월 ‘쿵쿵쿵’ 음원을 공개한 라윤경이 의 장내 아나운서로 도전장을 내며 국내 최고의 복서들과 함께 링 위에 선다. ‘쿵쿵쿵’을 내고 바쁜 활동을 하고 있는 라윤경은 노래 제목만큼이나 그 행보도 거침 없다.

그도 그럴 것이 음원 발표 한 달 만에 국내 최초 여성복싱 아나운서라는 쾌거를 이뤄냈기 때문이다. 복싱매니지먼트코리아(대표 황현철 이하 복싱M)에 따르면 라윤경은 이미 ‘MBC ESPN’에서 ‘스노우 보드 바이블’ 교본을 낸 적이 있는 스포츠 매니아로 스포츠와 마니아로 통한다.
특히, 그녀의 곡인 ‘쿵쿵쿵’은 마치 복서가 잽을 날리는 듯, 경쾌한 이미지를 떠오르게 하기 때문에 그녀의 행복가 더욱 주목을 받는다. 복싱매니지먼트코리아가 주관하는 한국 웰터급 최강전은 지난 12월 10일부터 시작해서 오는 2017년 3월 1일까지 펼쳐진다.

특히 오는 26일부터 진행 되는 16강전부터 결승전까지 SBS스포츠 TV를 통해 전 경기의 녹화방송 및 생중계가 예정이며 콘택트렌즈 전문기업 네오비젼이 대한민국 프로복싱 재건을 위해 후원한다.

참가 선수들 면면 또한 화려하다. 현 한국(KBC) 웰터급 챔피언 정마루(와룡), WBC 유라시아(EPBC) 라이트급 챔피언 김일권(한남), 올해 신인왕 출신 강현민(태양), 베테랑 김두협(더파이팅), 웰터급 유망주 김주영(한남) 등 현재 국내 프로복싱 중량급을 지배하는 선수들이 총 출동한다.

무에타이 국가대표와 킥복싱 한국챔피언을 지냈던 김진국(프라임)과 킥복싱에서 20전 15승을 거둔 정지수(수원태풍)가 프로복싱으로 전향했고, 싼타와 격투기, 아마복싱을 두루 섭렵한 최광민(프라임)도 도전장을 던진다.

2006년 강원도민 체전에서 우승한 박만기(웰빙)는 10년 만의 재기전을 프로무대로 선택했으며, 2003년 대학생 신분으로 신인왕전 준우승을 차지한 김신용(마블) 역시 13년 만의 재기에 나선다.

프로복싱이 침체된 현 상황에서 일회성 이벤트나 단발성 타이틀매치는 복싱팬들의 관심을 유도하기가 쉽지 않다. 복싱M은 복싱의 부흥을 위해 총 6개 체급의 토너먼트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각 체급 우승자는 대전료 이외에 3,000만 원의 상금을 받을 뿐 아니라 1년 안에 세계 랭킹전을 치를 수 있는 기회를 거머쥔다.

장내 아나운서를 맡은 라윤경은 “대한민국에서 프로복싱이 프로 스포츠로서 다시 각광 받을 수 있도록 관객 유치에 노력하겠으며 대한민국에서 세계 챔피언이 나오는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해 앞장서겠다고”고 강조했다.

정백희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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