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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위' 김호진, 놀라운 생활연기로 아내 김지호 완벽하게 속였다!

2016-12-26 13:09:35

'은위' 김호진, 놀라운 생활연기로 아내 김지호 완벽하게 속였다!
[빅데이터뉴스 정백희 기자] [글로벌경제] 은밀하게 위대하게’ 잉꼬 배우부부 김호진과 김지호가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극적인 전개가 펼쳐지는 최초 부부 역몰카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는 크리스마스 특집 ‘시민 은카’와 함께 김호진의 ‘역 은카’가 펼쳐졌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9.3%로 동시간대 2위를 차지했다.

워밍업을 마친 출장몰카단의 최종 타깃은 배우 김지호였다. 출장몰카단을 찾은 김호진이 “역으로 한 번 해보면 더 큰 선물이 되지 않을까”라며 ‘은위’ 최초 부부 역몰카를 의뢰한 것. 김호진-김지호 부부의 데이트 장소에는 진짜 상황실인 지하 1층과 가짜 상황실인 2층으로 나뉘어 치밀한 작전이 펼쳐져 보는 이들을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김지호는 아무것도 알지 못한 채 이수근-이국주와 가짜 오프닝을 시작했다. 김지호는 첫사랑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김호진과 데이트를 하며 남편의 질투를 유발할 계획. 남편을 속일 생각에 들뜬 김지호는 “여보 너무 질투하지 마~”라며 영상편지까지 남겼고, 이 모습을 지켜보던 김호진은 “이걸 계기로 이번 추운 겨울을 잘 보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라며 화답의 영상편지로 알콩달콩한 부부의 사이를 과시했다.

그리고 가짜 첫사랑의 등장하며 슬슬 작전이 시작됐다. 김지호는 “쟤에 비해서 너무 늙어 보이지 않아?”라며 화장을 고치는가 하면 학창시절 에피소드까지 털어놓으며 실제 상황이라면 남편이 질투할 법한 상황을 연출했지만, 모든 상황을 알고 있는 김호진은 쉽게 빈틈을 허락하지 않았다.

더욱이 김호진은 작전 중 하나인 맛없는 음식을 되려 김지호에게 권해 그녀를 당황하게 만들었는데, 참을 수 없는 짠맛에 김지호는 “왜! 두 숟갈이나 먹으래~”라며 본심을 드러내 시청자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은근슬쩍 가짜 상황실로 피신한 김지호는 쉽게 김호진이 화를 내지 않자 “첫사랑이 적극적으로 접근을 해야 할 것 같아요”라며 더욱 극적인 상황의 필요성을 어필했다. 작전대로 김지호의 첫사랑이 합석을 한 뒤, 두 사람은 다정하게 셀카를 찍는가 하면 전화번호를 교환하며 친분을 과시했다. 이에 맞서 김호진도 슬슬 연기력을 끌어올렸다.

짠 음식 탓에 배탈이 났다며 김지호에게 집에 가자고 화를 내기 시작한 것.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 김지호는 당황해 어쩔 줄 몰라 했고, 급기야 레스토랑 밖으로 나간 남편에 “음식이 배가 아플 만 했어”라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겨우 다시 김호진을 불러들여 은카임을 오픈했는데, 웃음 대신 그는 “지금 사람 갖고 장난 쳐?”라며 역정을 냈다. 바람잡이로 PD와 이수근-이국주까지 투입됐지만 더욱 악화된 상황에서 “이거 방송 못 내보내”라는 김호진의 화룡점정 멘트가 이어졌고, 김지호도 스태프들에게 미안한 마음에 “제가 다른 사람이랑 다시 할게요”라고 말했다. 이때 ‘지호야 깜짝 속았지? 미안해~ 사랑해’라는 메시지를 든 김희철이 등장했고, 김지호는 “내가 이럴 줄 알았어!”라며 그제야 안심하며 김호진과 진한 포옹을 나눴다.

정백희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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