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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만 관객몰이...연극 '보잉보잉' 새해 첫날부터 알차게 스타트

2016-12-29 13:36:28

350만 관객몰이...연극 '보잉보잉' 새해 첫날부터 알차게 스타트
[빅데이터뉴스 정백희 기자] [글로벌경제] 연극 ‘보잉보잉’이 2017년 새해를 맞아 2017년 1월 1일 첫 날 2회차 공연에 한해 입장료를 1000원만 받는다.

‘보잉보잉’은 2010년, 2011년 골든티켓 어워드 연극부문 작품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350만명의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며 2002년 대학로 초연 후 14년째 국내 최다 관객 기록을 세운 롱런 히트작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콘택트렌즈 전문회사로 잘 알려진 네오비젼이 공식 후원에 나서며 더 주목을 받고 있다.

대학로 최고의 연극으로 호평 받는 ‘보잉보잉’은 바람둥이 남자 성기가 다른 항공사 스튜어디스 세 명을 동시에 사귀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렸다.
이름부터 심상치 않은 주인공 성기의 약혼녀들은 모두 다른 항공사에 근무하는 승무원. 성기는 미리 비행 스케줄을 확인하고 시간표를 작성해서 서로 마주치는 일이 없도록 돌아가면서 데이트를 즐긴다. 그러다가 어느 날 세 명의 약혼녀가 동시에 성기의 집으로 찾아오면서 벌어지며 극의 재미를 더한다.

100분 간 이어지는 숨 가쁜 상황 덕분에 관객을 적절히 극 안으로 끌어당기며 큰 웃음을 제공한다. 또한 중구난방 펼쳐지는 사건 연관성을 단단하고 짜임새 있게 구성해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담아낸다.

그동안 보잉보잉이 배출한 스타 배우들도 많다. ‘응답하라 1988’의 봉블리 안재홍과 드라마 ‘또오해영’의 허정민, ‘그녀는 예뻤다’의 안세하, ‘사랑과 전쟁’의 최영완, ‘무한도전’으로 얼굴을 알린 개그우먼 맹승지까지 모두 뉴보잉보잉을 거쳐 갔다.

‘보잉보잉’은 코믹극의 대가인 원작자 마르꼬까믈레띠의 명상을 입증하는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가 손남목의 조합으로 대중의 웃음 코드를 놓치지 않고 파고드는 작품이다.

정백희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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