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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도 추천한 필독서 혼자서 읽는 '안심논어'

2017-01-10 13:01:44

개그맨도 추천한 필독서 혼자서 읽는 '안심논어'
[빅데이터뉴스 정백희 기자] [글로벌경제] 개그맨 권영찬이 ‘안심논어’를 필독서로 추천했다.

국민대학교 문화교차학과 주임교수로 있는 조중빈 교수의 혼자서도 잘 읽는 ‘안심논어’는 기존의 통념을 깨고 한문을 몰라도 충분히 ‘논어’를 읽을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조중빈 교수가 바라 본 ‘논어’를 말 그대로 ‘안심’하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유명하다.

조 교수의 주요저서로는 “선진 담론의 새로운 지평: 우리는 이미 선진이다”, “개인주의와 공통체사상의 갈림길: 근대 정치사상과 죽음에 대한 공포”, “개인주의와 공동체사상의 갈림길: 공동체와 효도”, “입장 바꾸지 말고 생각을 고치자”, ‘새정치를 위하여 눈을 감아라’(근간) 등을 펴낸바 있다.
책의 저자인 조중빈 교수는 한마디로 ‘안심논어’를 요약한다면, 기존의 번역은 “너 언제나 사람 될래?”를 말한다면 이번 책에서는 “당신은 참 훌륭한 분(군자)입니다!”라고 표현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조 교수는 이번 책의 머리말에서도 “서당 개가 무슨 긴 말을 하겠습니까. 제가 답답해서 번역을 해 보았습니다. 한문인지 한글인지 분간하기 힘든 번역과 해설 앞에서 작아지기만 하는 저를 위해 애를 썼으니 너그럽게 봐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한자에 매달리기 전에 뜻이 통해야 무슨 말이라도 시작하지 않겠나 하는 안타까움이 있었고, 지난 10여 년 간 국민대학교 대학원 ‘문화교차학과’ 동학들과 공부하면서 ‘번역서로 공부하자’고 말해오던 제 자신이 책임진다는 생각도 있었습니다.”라고 책을 출간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또 “‘안심논어’라는 책의 제목은 제가 ‘논어’를 읽다보니 안심이 돼서 붙인 것입니다. 입만 열면 공포와 불안을 부채질하고, 결핍증을 유발시키는 것도 모자라 폭발시키는 세태 속에서 이 번역사가 작은 위안이 되기를 원합니다.”라고 독자들에게 지지와 후원의 말을 건냈다.

‘논어’는 공자와 그 제자들이 세상사는 이치나 교육, 문화, 정치 등에 관해 논의한 이야기들을 모은 책이다. 그 안에는, 공자의 혼잣말을 기록해 놓은 것과 제자의 물음에 공자가 대답한 것, 제자들끼리 나눈 이야기, 당대의 정치가들이나 평범한 마을사람들과 나눈 이야기 등 다양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정백희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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