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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박근혜 구속, 법치·정의 세우는 역사적 계기로”

2017-03-31 12:37:25

[빅데이터뉴스 김태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3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수감된 것에 대해 "법과 원칙을 세운 법원의 현명한 결정이었다"고 평가했다.

추미애 “박근혜 구속, 법치·정의 세우는 역사적 계기로”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진실과 법치를 갈구했던 국민과 역사의 준엄한 요구가 받아들여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헌재가 상당한 국정공백을 감수하면서까지 현직 대통령을 파면해야 했던 것은 대통령직을 계속 수행하기 어려울 정도로 혐의가 컸기 때문"이라며 "국정농단과 헌정유린의로 탄핵된 대통령이 법원의 결정으로 구속된 만큼 대한민국의 법치와 정의가 바로 세워지는 역사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추 대표는 국민의당의 경선에 대해 언론의 지나친 띄우기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일부 언론을 중심으로 의도적으로 국민의당 띄우기는 사실과 달라 좀 지나치다고 생각된다"면서 "단순 참여자 숫자를 비교만 하더라도 민주당은 36만명 이상이고, 국민의당은 겨우 11만명이다. 3배 이상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앞으로 많은 선거인단이 있는 수도권으로 올라올수록 격차는 더욱 커질 것"이라며 "국민의 참여규모나 지역분포만 보더라도 클래스가 다르고 격이 다르다. 도를 넘는 국민의당 띄우기가 결국은 민주당의 정권교체를 막아보겠다는 것이라면 민주당은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과 함께 당당히 맞서겠다"고 밝혔다.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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