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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국당, 역사 속으로 사라져야... 나라망신”

2017-04-03 11:11:25

[빅데이터뉴스 김태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역사 속으로 사라져야 마땅하다"고 3일 비판했다.

민주당 김영주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당이 사라지지 않고 후보를 낸다는 것 자체가 전 세계에 부끄러운 일이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 “한국당, 역사 속으로 사라져야... 나라망신”
이어 김 최고위원은 "그 당의 후보가 되는 분이 형사재판을 받고 있는 것 자체가 해외토픽감"이라고 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지적하기도 했다.
김 최고위원은 "헌법과 법률을 위반해 탄핵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만든 정당이, 박 전 대통령이 구속된 날에 대선후보까지 내고 정권을 재창출한다고 하니 기가 막힌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승만 정권과 자유당은 대통령이 하야한 이후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한국당도 역사 속으로 사라져야 마땅한 정당이다. 한국당이 대선후보를 내는 것은 이승만 자유당이 정권 재창출 위해 이기붕을 후보로 내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덧붙였다.

김 최고위원은 "한국당은 대통령 탄핵과 구속으로 나라망신을 시킨 것으로 모자라 또 나라망신을 시키는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은 자유당 후보에게서 나오는 막말에 귀를 닫고 36일만 참아달라"고 말했다.

송현섭 최고위원은 "한국당은 민자당에 뿌리를 두고, 차떼기 사건의 한나라당을 계승해서 새로운 당을 만든 것"이라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정경유착과 국정농단이 세상에 드러나자 당명을 바꾼 정당"이라고 지적했다.

송 최고위원은 한국당에 "독재, 야합, 부정부패, 정경유착 그야말로 뿌리부터 썩은 정당" 이라며 "한국당은 당장 해체하라"고 강조했다.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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