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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문재인, 와 숨길라카노...아들 특혜채용 의혹 밝혀야”

2017-04-03 13:27:13

[빅데이터뉴스 김태영 기자] 바른정당은 2일 더불어민주당의 대선주자 문재인 전 대표가 아들의 취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마, 이제 고마해"라고 한 것을 두고 "철저한 진실규명이 진행돼야 한다"면서 국회 청문회를 통해 해명할 것을 3일 요구하고 나섰다.

바른정당 “문재인, 와 숨길라카노...아들 특혜채용 의혹 밝혀야”
이날 이기재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사실에 대한 정확한 조사와 발표 없이 저절로 사라진 의혹은 없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고용정보원장과 문재인 후보의 친분관계, 채용공고 기간 축소, 허술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응모기간 종료 후 제출된 서류 등 여러 가지 정황이 특혜 채용의 의심을 가지기에 충분하다"면서 "채용 이후에도 휴직기간동안 외국연수와 봉급수령의 특혜를 누렸음도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재인 후보는 대통령 후보로서 제기된 의혹에 대해 성실히 답할 의무가 있다. 오랜 전 일이라고 덮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최순실이 정유라에게 쏟은 비뚤어진 모정을 비난하고, 취업이 안 돼 고통스러운 청년들에게 정의와 희망을 이야기 하려면 본인 아들의 특혜 채용 의혹부터 반드시 해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진실을 밝히는 것은 간단하다. 문재인 아들 특혜채용 의혹을 밝히기 위한 국회 청문회에 더불어민주당이 동의하면 된다"면서 "청문회를 통해 모든 의혹이 밝혀지고 국민들이 납득하면 그 의혹은 자연히 소멸되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대변인은 "문재인 후보의 '마 고마해'라는 말에 '와 숨길라카노'라고 답하고 싶다"고 질타했다.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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