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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병 치료 ‘유전자 가위기술’ 연구, 미국서 가장 활발

2017-06-08 09:55:53

난치병 치료 ‘유전자 가위기술’ 연구, 미국서 가장 활발
[빅데이터뉴스 장선우 기자] 최근 새로운 생명공학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유전자 가위기술’에 대한 연구가 미국에서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전자 가위기술은 기존의 의학적 방법으로 치료가 어려운 난치성 질환 등에 대해 새로운 유전자를 삽입하거나 문제가 되는 유전자를 제거하는 기술로 DNA 염기서열의 특정부위를 인식하고 자르는 방식에 따라 1세대, 2세대, 3세대로 나뉜다.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간한 ‘유전자 가위기술 연구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논문 검색 사이트 펍메드(Pubmed)에 실린 비임상연구 84건 가운데 국가별로 미국이 52%(44건)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20%, 17건), 한국(6%, 5건), 독일(5%, 4건) 순이었다. 질환별로는 감염질환(32%, 27건), 혈액질환(18%, 15건), 유전질환(17%, 14건) 등에 대한 연구가 가장 많았다.

또한 미국 임상등록 사이트(www.clinicaltrials. gov)에 등록된 임상연구 17건 가운데 국가별로 미국 9건(53%), 중국 5건(29%), 영국 3건(18%) 순으로 많았다. 질환별로는 종양관련 7건(41%), 감염질환 6건(35%) 유전질환 2건(12%) 순으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안전평가원은 “앞으로도 유전자 가위기술을 활용한 치료제 등 새로운 과학기술 연구동향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연구자들의 제품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전자 가위기술 연구개발 동향 보고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 통계→ 통계자료→ 기타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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