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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50일간 ‘여름철 해양안전 지키기 대작전’ 돌입

해양안전 집중관리 기간 앞두고 민관합동 점검회의 개최

2017-07-11 18:20:29

[빅데이터뉴스 이승주 기자] 해양수산부는 오는 13일부터 50일 동안을 ‘여름철 해양안전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각 분야별 해양안전대책을 점검하여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6월 김영춘 장관이 취임식에 강조한 ‘재조해양(再造海洋:바다의 모든 것을 새롭게 하다)’의 정신에 따라 그동안 실시해 왔던 해양안전 대책에 미흡한 부분이 없었는지 여부를 원점에서 점검하는 기간을 가질 예정이다.

본격적인 안전대책 추진에 앞서 해양수산부는 오는 12일 세종청사에서 해사안전국장 주재로 ‘여름철 해양안전대책 민․관 합동 점검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는 국민안전처 및 지자체와 선사․선박검사기관 등 총 40여 개의 관련기관 및 업·단체가 참석해 여름철 해양안전 대책을 공유하고 대책의 실질적인 이행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여름철 해양안전 집중관리 기간 동안 해양수산부는 연안여객선·급유선 등과 위험물 하역시설·유류부두 등 주요 현장을 집중 점검해 안전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살필 계획이다.

나아가 내달 1일 ‘해양안전의 날’을 맞아 전국 무역항, 여객선터미널, 어항 및 포구 등에서 기초안전 수칙 준수,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등 해양안전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관련 산업 종사자뿐 아니라 피서객, 여객이용자 등 국민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해양안전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광열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12일 민관합동 점검회의에 참석해 “안전에 있어서 관행대로 해도 충분하다는 생각은 있을 수 없다”며 “항상 새로운 시각으로 현장을 살피고 여름철 해양안전대책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이승주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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