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국내

"이재용 부회장 구속해야" 59.5%..."불구속" 의견도 30% 넘어"

2017-07-14 16:53:58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뉴시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뉴시스)
[빅데이터뉴스 장선우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1심 구속기한을 40여일 남기고 여론조사 결과 '구속' 의견이 대체로 많았으나 '불구속' 의견 또한 만만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슈와 시대정신연구소가 지난 12~13일 ‘이재용 부회장 재판’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구속’ 의견이 59.5%, ‘불구속’ 의견이 32.6%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7.9%였다.

연령별 조사 결과로는 30대가 80.3%로 이 부회장 '구속'의견이 가장 많았고 40대 71.7%, 20대가 73.7%를 기록했다. 그러나 60대 이상은 54.0%로 '불구속' 의견이 더 많았다.

지역별로는 TK(구속 47.0%, 불구속 45.0%) 지역을 제외하고는 전지역이 전체 의견과 비슷했다.

"이재용 부회장 구속해야" 59.5%..."불구속" 의견도 30% 넘어"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대표는 “이재용 부회장 구속에 대한 여론은 여전히 높지만 불구속 의견도 만만치 않은 수준이다”면서 “이는 향후 이 회장 1심 선고와 박근혜 전 대통령 1심 선고 등과 맞물려 여론의 추이가 변할 수도 있는 사전지표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12~13일 2일 동안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한 이번 조사는 무선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2%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대정신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장선우 기자
리스트바로가기

헤드라인

빅데이터 라이프

재계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