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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文대통령 순방, 여야 안보협치 마중물 되길”

2017-09-22 10:07:57

[빅데이터뉴스 김태영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순방이 여야 안보협치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엄주안 상황 속에서 유엔총회 일정을 성공리에 마치고 귀국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문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대북제재·압박·비핵화에 대한 국제 사회의 공감대를 끌어내고 한반도가 평화의 길로 나가는 전기를 마련했다"며 ”특히 문 대통령이 연설에서 유엔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한 것은 새로운 다자주의 해법을 제시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평화, 촛불, 사람을 강조함으로써 한반도 긴장완화의 목표와 시민혁명으로 만든 정권교체의 의미, 새 정부 국정운영 방향 등을 전세계에 당당히 드러냈다”며 “성공적인 순방이었다고 확신한다”고 높이 평가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사진=뉴시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사진=뉴시스)


그러면서 “조만간 문 대통령이 순방결과 설명 등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 여야 대표를 초청하기로 한 만큼 북핵문제 해결과 여야 안보협치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날 김명수 대법원장의 임명동의안이 가결된 것에 대해서 우 원내대표는 “어제 표결로 국회는 당리당략보다는 국민의 높은 수준의 합의를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그는 “헌법과 삼권분립의 원칙을 청문회 과정에서 보여주면서 사법부의 의무를 다하라는 헌법정신을 여야가 함께 했다”며 “국회다운 국회의 참모습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명수 대법원장은 부디 국회와 국민의 뜻을 잘 받들어주길 바란다”며 “찬성은 물론 반대표에 담긴 무거운 뜻도 받들어 사법부 개혁에 매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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