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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60% "장관급 4차산업혁명위원장 문제없어"

2017-09-16 13:05:00

[빅데이터뉴스 장선우 기자] 과반 이상의 국민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의 위상을 당초 거론되던 총리급에서 장관급으로 낮춰도 상관없다는 반응이다.

지난 13~14일 글로벌경제신문과 데이터앤리서치가 전국 성인남녀 1,043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한 결과 국민 60%가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을 "장관급으로 유지해도 문제없다"고 답했으며21.7%는 총리급으로 올리는 게 맞다고 응답했다. 18.3%는 잘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의 64.4%, 여성들은 55.6%가 장관급으로 유지해도 상관없다고 답한 반면 총리급으로 올리는 게 맞다고 대답한 비율은 여성(19.9%)보다 남성(23.5%)이 더 높았다. 잘 모른다는 비율 역시 여성(24.5%)이 남성(12.1%)에 비해 높았다.
연령별로는 30대가 71.6%로 장관급으로 유지해도 문제없다고 대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그다음 20대 68.1%, 40대 62.4%, 50대 55.5% 순이었으며, 60세 이상이 47.7%로 가장 낮은 비율을 나타냈다.

반면 총리급으로 올리는게 맞다고 답한 비율은 23.8%로 50대가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 60세 이상 23.1%, 20대 23%, 40대 21.6%, 30대 16.2%로 비율이 가장 낮았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지역이 장관급으로 유지해도 상관없다고 응답한 비율이 66.5%로 가장 높았으며, 강원·제주 66.3%, 서울 63.7%, 대구·경북 61.4%순이었다.

경기·인천과 부산·경남·울산지역은 56.8%로 동일 비율을 나타냈으며, 가장 낮은 비율은 광주·전라 56.6%로 조사됐다.

반면 광주·전라지역 거주자 25.3%가 총리급으로 올리는게 맞다고 응답해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으며, 그다음 부산·경남·울산 24.8%, 대구·경북 23.1%, 경기·인천 22.8%, 대전·충청·세종 19.8%, 서울 18.6%, 강원·제주가 7.5%로 가장 낮은 비율을 나타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남녀 성인 1,043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것으로 오차율은 95% 신뢰수준으로 표본오차는 ±3.0포인트이며 이번 조사 응답률은 5.2%였다.

조사결과는 안심번호 ARS 여론조사와 무선 100% RDD방식을 적용해 나타났다.

장선우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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