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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민 절반, 정부 노동법 개정안에 '긍정적'

2017-09-30 10:22:00

[빅데이터뉴스 장선우 기자] 프랑스 정부가 지난 31일(현지시간) 노동법 개정안을 발표한 뒤 처음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오독사-덴츠 컨설팅과 일간 르피가로가 1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설문대상자 995명 가운데 52%가 이번 노동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고용이 증대되고 기업의 경제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조사는 프랑스 정부의 법 개정안 발표를 전후해 지난 30∼31일 이뤄졌다.

개정안 가운데 산별노조의 근로조건 협상권의 상당 부분을 개별 기업으로 돌리는 방안에는 응답자의 61%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중소기업에서 노조가 아닌 다른 사원대표단도 사용자와 임단협을 체결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에 대해서는 69%가 찬성한다고 밝혔다. 노조 외에 사용자에게도 근로조건 관련 사원투표를 발의할 수 있도록 한 데 대해서도 69%가 찬성의견을 표시했다.
장선우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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