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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은 뇌를 닮아가는가

2017-09-16 00:16:00

[빅데이터뉴스 이청원 기자] 인공지능의 미래, 유토피아인가

자동차가 스스로 운전을 하고, 무인 항공기가 주문한 상품을 집 앞까지 배달하고, 의사 대신 로봇이 인공 관절 수술을 한다. 영화에 나오는 이야기가 아니다. 최근 구글은 무인 자동차 개발에 성공했으며 아마존은 무인 항공기 드론을 이용해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미 의료 분야에서 수술 로봇이 이용될 뿐만 아니라 의족이나 휠체어를 조종하는 뇌·컴퓨터간 연결도 꾸준히 연구 중이다.
사진=Clipartkorea
사진=Clipartkorea

허무맹랑한 꿈으로 여겨졌던 일들이 어느새 현실이 됐다. 인공 지능은 인간만이 해낼 수 있는 영역까지 들어왔다. 인간을 보완해 주는 인공 지능 덕분에 우리는 편리함을 누린다. 하지만 인공 지능이 언젠가 우리의 일자리를 빼앗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인공 지능(로봇)이 인간을 대체하기 시작했다. SF 영화 속 암울한 미래처럼 인공 지능이 인간을 넘어서는 날이 올까?
최근 구글은 ‘사람처럼 읽고 쓰고 생각하는 기계’를 만들고 있다. 영화 속 로봇이나 컴퓨터처럼 우리는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인공 지능을 만들 수 있을까? 인공 지능은 과연 치명적인 위험을 초래하는가? 끝없이 자문하다 보면 우리는 결국 근본적인 질문에 다다른다.

기계가 ‘생각’ 한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

인간을 닮은 ‘지능’이 만들어질까

‘지능’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아직도 뇌와 지능에 대해 모르는 것이 너무 많다. 지능 자체에 대한 이해도 부족한 상황에서 그것을 ‘인공적으로 만들어 보겠다’는 발상은 극히 무모하다. 하지만 다행인지 불행인지 우리 (자연) 지능에는 그러한 무모함, 멈출 수 없는 호기심이 내장돼 있다. 온갖 우여곡절을 겪고 좌충우돌하면서도 인공 지능에 대한 연구는 멈추지 않고있다. 컴퓨터 하드웨어의 비약적 발전과 인터넷이라는 ‘데이터의 보고’ 덕분에 지금 인공 지능에 대한 연구는 새로운 개화기를 맞고 있다.

과연 우리는 인간을 능가하는 ‘지능’을 만들어 내는 데 성공할 수 있을까? 누구도 자신 있게 답할 수 없는 질문이다. 하지만 인공 지능이 만들어지는 근본 원리를 안다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가늠할 수 있다. 인공 지능이 SF 영화에 나오는 것 같은 인간을 위협하는 대상도 아니며, 불로초를 찾는 것과 같은 인간의 헛된 노력도 아닌, 하나의 과학적인 탐구 대상임을 독자들에게 알려준다.

자료: 인공지능은 뇌를 닮아가는가 (저자 유신)



이청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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