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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피커에 네이버 AI '클로바' 품다

2017-11-22 22:13:00

LG전자, 스피커에 네이버 AI '클로바' 품다
[빅데이터뉴스 장선우 기자] LG전자가 인공지능 스피커 '씽큐 허브(ThinQ Hub)'에 네이버 AI 플랫폼 '클로바'를 탑재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초 인공지능(AI) 부문에서 손잡은 LG전자와 네이버의 첫 제휴 성과물이다.

지난 4월 출시한 씽큐 허브는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음성인식 AI 플랫폼을 탑재했다. 사용자와 대화하며 집안 가전제품의 상태를 확인해서 알려주고 동작을 제어하는 기능이 있다.

신제품은 여기에 음악, 교통, 지역, 생활정보, 번역, 영어대화, 뉴스, 검색, 팟캐스트 등 네이버 클로바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했다. 음성지시로 주변 맛집의 상호와 연락처를 화면과 음성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더불어 네이버뮤직이 제공하는 음원을 스트리밍으로 감상할 수도 있다.
LG전자는 전국 100여 개 LG베스트샵에 씽큐 허브 신제품을 선보인 후, 이달 말까지 전체 LG베스트샵 매장으로 판매를 확대한다. 씽큐허브 구매자에게 스마트 전구와 스마트 플러그가 함께 제공된다.

LG전자는 AI 서비스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까지 네이버를 포함해 국내외 다양한 분야 기업들과 협약을 맺어왔다. 지난해는 미국 아마존, 올해는 구글과 손을 잡고 AI를 활용한 스마트홈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네이버와는 씽큐 허브 외에도 클로바를 활용한 다양한 AI 기기와 서비스를 지속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LG 스마트 가전과 연동되는 AI 플랫폼은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플랫폼 외에 '구글 어시스턴트', '알렉사', '클로바' 등으로 늘어났다.

장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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