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장선우 기자] 빅데이터 솔루션업체 에스씨플랫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연구기반구축사업 지원을 받아 중소기업 경영정보 빅데이터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특정 기업 경영 정보를 쉽게 조회할 수 있다. 기존 경영컨설팅 서비스 뿐 아니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보다 정밀한 내용을 들여다 볼 수 있다. 경영컨설턴트도 기업을 자문할 때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보다 정교한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다고 에스씨플랫폼은 밝혔다.
에스씨플랫폼은 현재 데이터 분석이 필요한 업체에 선행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초기 단계지만 빅데이터 서비스 구축 이전에 비해 매출은 10% 늘었으며 관련 분야 인력을 100% 증원해 전문인력을 두 배 늘렸다. 내년에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위한 신규 분석 서비스를 출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에스씨플랫폼은 세종대학교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에서 제공하는 300
TB 저장장치와 2.5
TB 메인메모리가 장착된 서버 15대를 활용했다. 맞춤형 장비 플랫폼을 구축해 분석 소요 시간을 30분의 1로 줄였고 서버 관리자 권한을 엄격히 설정해 클라우드 또는 데이터센터 시스템을 사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 유출을 원천방지할 수 있다.
유성준 세종대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장은 “데이터라는 막강한 자산의 인텔리전스화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계속 증가추세라며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관련 산학협력이 효과를 발휘해 정부 지원 인프라 활용과 기업 생태계에 더 많은 시너지를 창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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