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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빅데이터 자문단 위촉... 첫 자문회의 가져

2017-11-27 14:17:03

[빅데이터뉴스 장선우 기자] 국세청이 빅데이터 센터 설립을 목표로 자문단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국세청은 지난 24일 서울지방국세청사에서 빅데이터 분야 산·학·연 전문가 32명을 '국세청 빅데이터 자문단'으로 위촉하고 첫 자문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4차 산업혁명 등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과세형평 제고와 납세자 친화적 세무행정 구축’을 뒷받침하기 위해 빅데이터 도입을 추진해왔다.
2019년 설립을 목표로 올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는 빅데이터 추진단을 출범해 세부 실천계획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국세청은 빅데이터 센터 설립을 통해 6000억건이 넘는 과세정보를 활용, 지능적 탈세행위와 고의적 체납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세무조사 등에 따른 납세자 불편은 줄이고 신고 안내 서비스를 정교화하는 등 납세 서비스도 혁신하기로 했다.

이날 자문단에는 대학, 연구소 등의 빅데이터·인공지능(AI) 분야뿐만 아니라 통계, 경영․경제, 심리학 등 인문, 민간·공공의 빅데이터 센터 설립․운영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가가 참여했다.

자문단에서는 빅데이터 활용 관련 내부역량 강화와 학계와 연계한 전문가 양성과정 운영, 다양한 경험을 가진 외부전문가 채용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국세청은 "앞으로 전체 자문회의 뿐만 아니라 분과별 자문회의, 개별자문 등을 통해 빅데이터 도입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장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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