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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겨울 스포츠 즐기기 위한 안구 관리법은?

2017-12-27 09:46:30

건강하게 겨울 스포츠 즐기기 위한 안구 관리법은?
[빅데이터뉴스 이승주 기자]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들며 스키, 스노우보드 등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이번 겨울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있어, 평년보다 더 많은 이들이 눈(雪) 을 즐기기 위해 스키장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아무런 준비 없이 설원에서의 스포츠를 즐기러 떠났다가는 큰 코 다치기 쉽다. 겨울철 야외활동 시에는 눈에 반사되는 자외선과 매서운 바람 등 우리 눈을 위협하는 요인이 많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겨울 스포츠를 건강하게 즐기기 위한 눈(目) 관리법을 알아봤다.

겨울 스키장에 쌓인 하얀 눈을 바라보면 마음이 평안해지고 정신이 맑아지는 기분이 든다. 그러나 흰 눈은 내리쬐는 자외선을 강하게 반사해 우리 눈에 해를 줄 수 있다. 일반적으로 도심 바닥을 이루고 있는 흙과 콘크리트, 아스팔트는 자외선 반사율이 10% 내외인 반면, 흰 눈은 자외선을 약 80% 수준까지 반사한다.
따라서 스키장이나 눈썰매장에서 겨울 스포츠를 즐기다 보면 흰 눈에 반사되는 자외선과 안구로 직접 쏟아지는 태양광선까지 더해져 우리 눈에 심한 자극이 될 수 있다. 특히 장시간 강한 자외선과 태양광선에 노출될 경우, 각막이 화상을 입어 발생하는 '설맹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설맹증의 증상으로는 눈이 시리고 눈물이 흘러 눈을 뜨기 힘들어지며, 일시적으로 시력이 감퇴되어 앞이 캄캄해진다. 또한 충혈과 따끔거림, 심한 피로감 등을 동반해 주의가 필요하다. 설맹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키장이나 겨울 산행 시에 반드시 고글을 착용해야 한다. 고글은 UV코팅이 된 제품을 착용해야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해주며 안전하게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스키장은 흰 눈 뿐만 아니라 매섭게 부는 찬바람도 유의해야 할 대상이다. 지리적 위치상 깊은 산 속에 위치한 스키장은 도심보다 칼바람의 강도가 세다.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몸이 흔들릴 정도로 바람이 강렬한데, 스키나 스노우 보드까지 타기 시작하면 안구에 닿는 바람의 세기는 더 강해진다.

이처럼 차갑고 매서운 바람에 안구가 장시간 노출될 경우 눈물은 점점 마르고 안구가 건조해진다. 따라서 겨울 스포츠 도중 발생하는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바람을 막아줄 고글이나 옆이 막힌 선글라스 착용은 필수다. 또한 야외 스포츠 활동이 아무리 즐거워도 매 2시간마다 따뜻한 실내로 들어가 몸을 쉬게 해주는 것이 좋다.

휴식시간을 이용해 피로하고 건조해진 눈에 청량감을 줄 비타민 점안액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라이온코리아의 비타민 점안액 ‘아이미루 40EX’는 비타민A, B6, E의 3가지 종류의 비타민이 배합되어 있는 기능형 점안액으로 눈의 침침함과 피로감은 물론 충혈, 가려움과 같은 증상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승주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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