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이승주 기자] 서울/경기 지역 여자들의 경우 배려심이 깊은 남자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소개팅어플 ‘두유소개팅(대표 유장선)’이 최근 이주 동안 두유소개팅 앱에서 여성들이 선호하는 남성에 대한 연애관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했다. 해당조사를 위해 남성들에게 ‘연애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에 대한 생각을 묻고 그들의 답변을 확인했다. 그리고 어떤 유형의 남성이 여성에게 인기가 많았는지를 분석했다.

이때 남성의 연애유형은 총 5가지로 ▲성격이 맞고 대화가 잘 통함 ▲힘든 상황에서 더 잘하기 ▲순간순간 감정에 솔직하기 ▲귀찮아도 서로를 잘 챙겨주기 ▲서로 간의 배려와 이해 등이다.


조사결과, 배려와 이해심을 선택한 남성들이 서울/경기지역의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서울/경기 지역의 여성회원들이 ▲서로 간의 배려와 이해라고 답한 남성들에게 좋아요를 보낸 비율은 45%였다. 강원도, 전라도, 제주도 역시 서울/경기와 마찬가지로 서로 간의 배려와 이해라고 답한 남자들이 인기가 좋았다. 반면에 경상도와 충청도에서는 ▲힘든 상황에서 더 잘하기라고 답한 남자들이 좋아요를 받을 확률이 더 높았다.

연령별로도 차이를 보였다. 전국 20대와 30대 여성들은 ▲ 서로 간의 배려와 이해를 선택한 남성에게 좋아요를 보내는 비율이 높았지만 40대 여성들은 ▲힘든 상황에서 더 잘하려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남자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애관에 대한 질문과 답변에서 가장 많은 선택을 받고 비중이 높았던 키워드는 배려와이해였다. 그 뒤로는 대화, 약속, 거짓말, 비교 순으로 나타났다. 두유소개팅의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서울/경기 지역의 인기 있는 남자들은 배려와 이해심이 깊은 따뜻한 남성들이었다. 충청도와 경상도에선 압도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더 잘하려는 남성들이 인기가 높았다.

한편 ‘두유소개팅’은 이름처럼 소개팅 상대를 찾기 위해 끊임없이 묻고 분석하는 소개팅 앱이다. 두유의 최적의 소개팅 상대를 찾기 위해 애플리케이션 안에 빅데이터 수집 및 분석기가 탑재 돼있다.

이승주 기자 news@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