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문화·라이프

[주간VOD] '범죄도시' 6주 연속 1위…'꾼· 슬기로운 감빵생활' 인기몰이

2017-12-28 15:11:03

[주간VOD] '범죄도시' 6주 연속 1위…'꾼· 슬기로운 감빵생활' 인기몰이
[빅데이터뉴스 정백희 기자] 케이블TV VOD가 디지털케이블TV 750만 가입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한 ‘12월 3주차 영화 및 방송 VOD’의 순위를 발표했다.

영화부문에서는 ‘범죄도시’가 6주 연속 1위라는 기염을 토했다.

마동석과 윤계상이 주연을 맡은 ‘범죄도시’는 2000년대 서울 가리봉동에서 펼쳐지는 조선족 폭력조직과 경찰의 대결을 다룬 영화다. 주연배우들 외에도 진선규, 박지환, 허성태 등 명품 조연 배우들의 신들린 연기와 시원한 액션이 관객들을 끌며 스크린에서 680여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2위에는 사기꾼만 골라 속이는 사기꾼과 열혈 검사가 의기투합해 대물 사기꾼을 잡는 영화 ‘꾼’이 올랐다. 현빈과 유지태, 배성우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했다. 특히,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의 나나의 연기 도전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극이 후반으로 치달으며 상상 못한 반전이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준다.

‘꾼’이 2위에 진입하며 지난주까지 2주 연속 2위 자리를 지키던 ‘부라더’는 한 계단 내려간 3위를 기록했다. 마동석과 이동휘, 이하늬가 출연한 ‘부라더’는 원수보다 더 사이가 나쁜 형제가 고향집에 방문하게 되며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적절한 웃음과 감동을 통해 전달한다.

‘반드시 잡는다’는 2주 연속 4위를 차지했다. 백윤식과 성동일, 천호진, 배종옥 등 대한민국 최고 시니어 배우들이 총출동해 연기대결을 펼친다. 추리 스릴러라는 장르에 걸맞은 극적인 심리묘사와 스토리 구성이 특히 매력적이다.

5위에는 DC코믹스의 최신작 ‘저스티스 리그’가 오르며 5위 안의 유일한 헐리우드 영화로 체면을 살렸다.

방송 VOD는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이 9주 연속 1위의 차지했다. 주말드라마 불패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황금빛 내 인생’은 두 자릿수 연속 1위를 눈앞에 두고 있다. 과연 몇 주까지 1위세를 지속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2위는 tvN 오리지널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거머쥐었다. 3주 연속 3위에 머물러있던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극이 중반을 넘어가며 몰입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교도소를 이야기의 배경으로 삼은 점이 이채로우며, 소재의 특이함 외에도 짜임새 있는 이야기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2위 자리를 내어준 tvN의 예능 ‘강식당’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내려간 3위를 기록했다. 식당 주인 강호동과 식당 직원 송민호, 안재현, 은지원, 이수근 등이 함께 만들어내는 시너지가 시청자들에게 어필하며 꾸준히 5위권 내를 유지하고 있다.

4위는 MBC 간판 예능 ‘무한도전’과 MBC 주말 드라마 ‘돈꽃’은 저번 주에 이어 각각 4위와 5위 자리를 지켰다.

한편, 케이블TV VOD는 지난 2007년 전국 케이블TV 사업자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국내 최초의 VOD 서비스 사업자다. 현재 CJ헬로비전, 딜라이브, 티브로드, 현대HCN 등 디지털 케이블TV의 750만 가입자에게 영화, 드라마 등 17만 여편의 VOD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주간VOD] '범죄도시' 6주 연속 1위…'꾼· 슬기로운 감빵생활' 인기몰이


정백희 기자 news@thebigdata.co.kr
리스트바로가기

헤드라인

빅데이터 라이프

재계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