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정백희 기자] ‘이민지(21. 하나금융그룹)’가 호주 서틴스 비치 골프장에서 펼쳐진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와 호주프로골프투어 ‘오츠 빅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민지는 2라운드까지 36홀 노보기 플레이를 펼치며, 4라운드 총합 279타 13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호주의 ‘캐리스 데이비슨’은 총합 279타 13언더파로 5타차로 2위에 머물렀다.
이민지는 2014년 이 대회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을 차지한 뒤, 4년만에 같은 대회에서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이민지는 “2018시즌 첫 대회를 우승으로 시작해 몹시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 펼쳐지는 대회에서도 매 경기 집중하고 최선을 다해 계속해서 좋은 플레이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