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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LET-ALPG 오츠 빅오픈 우승

2018-02-05 13:59:11

[빅데이터뉴스 정백희 기자] ‘이민지(21. 하나금융그룹)’가 호주 서틴스 비치 골프장에서 펼쳐진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와 호주프로골프투어 ‘오츠 빅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5일(한국시간) 우승을 차지한 이민지(21. 하나금융그룹)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EB 하나은행)
5일(한국시간) 우승을 차지한 이민지(21. 하나금융그룹)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EB 하나은행)


이민지는 2라운드까지 36홀 노보기 플레이를 펼치며, 4라운드 총합 279타 13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호주의 ‘캐리스 데이비슨’은 총합 279타 13언더파로 5타차로 2위에 머물렀다.
이민지는 2014년 이 대회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을 차지한 뒤, 4년만에 같은 대회에서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이민지는 “2018시즌 첫 대회를 우승으로 시작해 몹시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 펼쳐지는 대회에서도 매 경기 집중하고 최선을 다해 계속해서 좋은 플레이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함께 출전한 오수현은 42위를 기록했다.

정백희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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