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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VOD-2월4주]‘신과함께’ 2주 연속 1위…‘무한도전’ 3계단 순위 상승 방송1위

2018-02-28 16:01:22

[주간VOD-2월4주]‘신과함께’ 2주 연속 1위…‘무한도전’ 3계단 순위 상승 방송1위
[빅데이터뉴스 이승주 기자] 케이블TV VOD가 CJ헬로, 딜라이브, 티브로드, 현대HCN 등 케이블TV 14개사의 디지털 가입자 750만명을 대상으로 서비스한 ‘2월 4주차 영화 및 방송 VOD’의 순위를 발표했다. 그 결과, 신작 ‘신과함께-죄와 벌’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신과함께-죄와 벌’은 최근 1400만 관객을 넘기며, 역대 박스오피스 순위 2위에 오른 화제작이다. 화재 사고 현장에서 여자아이를 구하고 죽음을 맞이한 소방관 자홍(차태현)이 사후 49일 동안 저승법에 따라 각 지옥에서 7번의 재판을 거치는 과정을 그린 판타지 드라마다. 차태현, 하정우, 주지훈 등 스타배우들의 출연과 전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신선한 줄거리, 상상 속 지옥을 생생하게 구현한 특수효과 등이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2위로 순위에 진입한 ‘그것만이 내 세상’은 전직 복서 형과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는 동생의 이야기를 다룬 휴먼 드라마다. 복서인 형 역할을 맡은 이병헌의 코믹연기와 서번트 증후군을 앓는 피아노 천재로 완벽 변신한 박정민의 연기가 만드는 ‘형제 케미’가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여러 대작들 사이에서도 6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고, 누적 340만 관객을 넘기며 손익분기점 돌파에도 성공했다.
지난주 1위에 올랐던 ‘1987’은 3위를 기록했다. 경찰에게 고문을 받던 중 사망한 故 박종철 열사의 죽음과 6.10 항쟁을 모티브로 한 실화 바탕의 스토리가 묵직한 감동을 선사하며, 최근 7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장기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김태리, 박희순 등 내로라 하는 충무로 대표 배우들의 호연도 더해져, ‘1987’은 지난 1월 30일 열린 제9회 올해의 영화상에서 작품상을 수상했다.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이 ‘죽은 자들의 세상’에서 펼치는 모험을 그린 ‘코코’는 4위에 올랐고, 북한 쿠데타를 배경으로 한 첩보극 ‘강철비’는 5위를 기록했다.

방송 VOD 순위에서는 MBC 예능 ‘무한도전’이 3주만에 1위 순위를 탈환했다. 드라마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방송 순위에서 무한도전은 꾸준히 상위권 순위를 유지하며, 국민 예능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 주 5위권 순위에 예능 프로그램은 무한도전이 유일하다. 특히, 최근 방영된 ‘토토가3’에는 완전체 H.O.T.가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다.

KBS2 주말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은 2주 연속 2위를 기록했다. 종영까지 4회가 남아있어,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독보적인 ‘안방 파워’를 과시 중인 ‘황금빛 내 인생’은 최근 CJ E&M과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2월 셋째 주(12~18일) '콘텐츠영향력지수(CPI) 톱 10’ 순위에서도 2위에 올라 인기를 실감케 했다.

지난 주 1위에 올랐던 SBS 스릴러 드라마 ‘리턴’은 순위가 하락해 3위에 올랐다. ‘악벤저스’ 신성록, 봉태규, 박기웅 등의 개성강한 캐릭터들의 활약이 이어지면서, 꾸준한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최근 사건의 진상이 조금씩 밝혀지고, 새롭게 주인공 최자혜 역으로 합류한 배우 박진희의 연기가 호평을 받으며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

배우 김남주의 컴백으로 눈길을 모은 JTBC 금토극 ‘미스티’는 4위, tvN 주말 드라마 ‘화유기’는 5위를 기록했다.

한편, 케이블TV VOD는 지난 2007년 전국 케이블TV 사업자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국내 최초의 VOD 서비스 사업자다. 현재 CJ헬로, 딜라이브, 티브로드, 현대HCN 등 디지털 케이블TV의 750만 가입자에게 영화, 드라마 등 17만 여편의 VOD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4년엔 세계 최초 UHD 상용채널 유맥스(UMAX)를 개국했다. 유맥스는 현재 업계 최다의 Real 4K(UHD)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라이프 엔터테인먼트’ 채널로 개편해 예능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이승주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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