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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충격적인 부부 실종 사건 "사위 이름도 가짜"

2018-06-22 22:27:26

ⓒ SBS '궁금한 이야기Y' 방송 화면
ⓒ SBS '궁금한 이야기Y' 방송 화면
[빅데이터뉴스 홍신익 기자] '궁금한 이야기Y' 한 살배기 아들을 둔 부부의 기묘한 실종의 배경은 어디에 있는걸까.

22일 오후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끝내 밝히지 못한 진짜 얼굴에 관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김포 경찰서를 찾은 이영희 씨는 사위랑 딸 사진을 공개한 뒤 "아이만 남겨두고 사라진 지 보름이 됐다. 밤마다 애가 울면서 엄마 아빠를 찾는다"며 "죽었는지 살았는지 이 어린 애를 데리고 어떻게 다니라고 이러는 것이냐"며 한탄했다.
이영희 씨에 따르면 딸 김지연씨는 이혼경력으로 시댁의 반대를 무릅쓰고 사위와 결혼했다. 사위는 장모인 이영희 씨를 살뜰히 챙겼다고. 그런데 사위가 운영하던 사업체가 폭력 사건에 휘말리게 되며 사위가 사라지고, 딸 역시 남편을 만난다며 일본으로 떠났지만 연락두절이라는 것.

특히 이 씨가 알고 있던 사위 배 모 씨 이름을 비롯해 모든 정보가 잘못 알려져 있다는 것이 밝혀져 충격을 더했다.

'궁금한 이야기Y' 제작진은 부부의 행적에 대해 취재하던 중, 실종 당일 지연 씨가 수차례 통화했던 의문의 번호를 입수할 수 있었다. 이 번호와 연결된 SNS에는 노출이 심한 옷을 입은 여성의 사진과 함께 '매너 지켜 주세요' 라는 문구가 게시되어 있었다. 관련 전문가는 이것이 전형적인 성매매 업소 안내 게시물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홍신익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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