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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칸, 항산화 성분 풍부한 환절기 영양보충 간식으로 관심 집중

플라보노이드, 베타카로틴 풍부… 반찬에 곁들이기도 좋아

2018-08-31 15:56:23

피칸, 항산화 성분 풍부한 환절기 영양보충 간식으로 관심 집중
[빅데이터뉴스 이경훈 기자] 9월은 간절기 일교차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시기다.

최근 환절기 떨어지기 쉬운 면역력을 관리하고, 영양을 보충하기 좋은 간식으로 ‘피칸’이 관심받고 있다. 피칸은 미국의 유일한 토착 견과로, 추수감사절에 파이로 만들어 먹는 미국인들에게 가장 대중적인 견과로 샐러드나 디저트, 베이커리에 자주 활용되지만, 아삭한 식감과 풍부한 버터 맛 때문에 아시아의 볶음 요리와도 잘 어울린다. 그래서인지 중국에서는 가장 인기가 높은 견과이다.

또 한국인이 즐겨먹는 멸치볶음에 피칸을 넣으면 멸치의 짠맛과 비린맛을 잡아주어 고소함과 풍미가 배가 되고, 마그네슘, 아연, 구리, 망간 등 각종 무기질을 함께 섭취할 수 있다. 단백질이 풍부한 닭고기와 함께 조리하면 닭에는 없는 피칸의 섬유소와 항산화 성분을 함께 섭취할 수 있다.
피칸은 생리활성물질인 플라보노이드, 베타카로틴과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환절기에 특히 좋은 식품이다. 2010년 미농무부(USDA)는 288개의 견과류와 식품류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호두, 아몬드, 캐슈넛을 포함한 전체 견과류 중 피칸을 항산화 성분이 가장 높은 식품으로 밝힌 바 있다.

특히 강력한 항산화제로 알려진 비타민 E에 들어 있는 감마-토코페롤이 1온스(약 28g)당 7mg으로 견과류 중 가장 많다. 피칸의 지방은 90%가 불포화 지방산으로 나쁜(LDH) 콜레스테롤 농도는 낮추고 좋은(HDL) 콜레스테롤의 농도는 증가시킨다. 고지혈증 환자에게 유익한 올레산도 올리브오일 보다 25%가 많다.

미국피칸협회 신혜원 차장은 “맛과 영양소가 풍부한 피칸을 멸치볶음이나 닭고기볶음 같은 밥 반찬으로 활용하면 온 가족이 즐기기에 완벽한 건강식”이라고 전했다.

한편 피칸은 전국 백화점, 할인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으며, 피칸의 적정섭취량은 하루 한 줌(반태 15개~20개)정도로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저장시 1년, 냉동 저장시 2년이상 신선한 맛과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이경훈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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