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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모의고사 459등, 내신 1등에서 부진한 성적 기록...여전히 논란 중

2018-11-12 18:41:32

사진=YTN뉴스 방송화면
사진=YTN뉴스 방송화면
[빅데이터뉴스 조아라 기자] 교무부장인 아버지로부터 내신 시험문제를 사전에 받은 의혹을 받는 숙명여자고등학교 쌍둥이 자매가 내신 성적이 크게 오른 기간에 치렀던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고사 성적은 오히려 대폭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받은 특별감사 자료에 따르면, 쌍둥이 중 언니의 국어 내신 전교 석차는 지난해 1학년 1학기 107등에서 올해 2학년 1학기 1등으로 급등했지만 국어 모의고사 전교 석차는 지난해 9월 68등에서 올해 3월 459등으로 급락했다.

영어 내신석차도 132등에서 1등으로 크게 올랐지만 모의고사 성적은 1등급에서 2등급으로 떨어졌다.동생도 마찬가지였다. 같은 기간에 치른 모의고사에서 국어 301등으로 추락했다. 영어도 내신석차가 188등에서 8등으로 수직상승하는 사이 모의고사는 1등급에서 2등급으로 낮아졌다.
수학 모의고사의 경우 언니는 149등에서 121등으로 소폭 상승했고 동생은 300등에서 96등으로 올랐다.

한편 쌍둥이 자매는 지난 1일 학교 측에 자퇴 의사를 밝혔으며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조아라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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