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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역 폭행, 청원 25만 6천명 돌파..'처벌해라'

2018-11-15 01:28:24

이수역 폭행 사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글 캡쳐
이수역 폭행 사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글 캡쳐
[빅데이터뉴스 이상철 기자] 이수역 폭행 사건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가해자 신상공개와 처벌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글이 게재되어 청원인원이 25만 6천명을 돌파했다.

청원인은 게시물을 통해 "11월 13일 새벽4시 경 이수역의 한 맥주집에서 남자 다섯명이 여성 두 명을 폭행하는 사건이 있었다. 피해자는 화장을 하지 않았고 머리가 짧았다. 가해자는 그런 피해자를 보고 '메갈년'이라며 욕설과 비하발언을 했고 때리는 시늉마저 서슴치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두려워진 피해자는 동영상을 찍었고 가해자는 그런 피해자의 목을 조르며 협박하였다. 폭행당한 피해자는 두개골이 보일 정도로 머리가 찢어졌으며 피해자 중 한 명은 쓰러졌다. 피가 신발, 양말, 옷 등에 다 묻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경찰은 신고 후 30분 뒤에 도착하였고, 진술을 하는 와중에도 가해자는 당당한 태도를 보였고 피해자를 위협과 협박을 하였다. 또한, 자신또한 피해자라며 우겼다. 폭행 사건에 대해 가해자의 신원을 밝혀주시고, 무자비하게 피해자를 폭행한 가해자에게 죄에 맞는 처벌을 부탁드린다"고 청원했다.

특히, 이수역 폭행 사건으로 서울 동작경찰서 측은 A씨(21) 등 남성 3명과 B씨(23) 등 여성 2명을 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이들은 지난 13일 오전 4시경 이수역 인근의 주점에서 서로 폭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한편, 이에 경찰 관계자는 "양측이 각각 피해를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모두 입건하였다"고 전하며, "폐쇄회로(CC)TV 분석과 목격자 조사 등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상철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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