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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군인, 사망 원인은 여전히 미궁···최초 목격자 진술 들어보니

2018-11-17 22:21:42

ⓒ MBN 뉴스 화면
ⓒ MBN 뉴스 화면
[빅데이터뉴스 홍신익 기자]

강원도 양구군에서 군인이 총상을 입고 사망한 사고가 발생한지 하루가 지났으나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으며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앞서 지난 16일 오후 5시경 강원도 양구군 동부전선 모 전방사단 GP(감시초소) 내 화장실에서 김모(21) 일병이 머리에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김 일병은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오후 5시 38분경 숨졌다.
지난 8월 감시방비운용(TOD)병으로 파견 근무된 김 일병은 사건이 일어나기 전 야간경계 근무조로 투입됐다. 이후 화장실에서 머리에 총상을 당한 상태로 분대장 하사 A씨에게 최초 발견된 것으로 전해진다.

같이 근무에 투입됐던 하사 A씨는 총소리가 들린 화장실로 달려갔고, 병원으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김 일병은 사망했다.

군 당국은 사고 발생 당시부터 현재까지 북한군 지역에서의 특이 활동은 관측되지 않고 있으며 대공 협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사고 발생 24시간이 지나도록 원인이 규명되지 않아 사고 경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7일 오후에도 여전히 '양구 군인'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라와있다.

한편,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사실과 다른 루머와 괴담이 난무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홍신익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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