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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대통령 호감도, 박정희 6년만 1위... 문재인 노무현 뒤이어

기사입력 : 2019-01-0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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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리서치뷰
[빅데이터뉴스 이진우 기자]
전현직 대통령 호감도 조사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는 전·현직 대통령 호감도 조사결과 박정희 전 대통령이 조사를 시행한 지 6년 만에 1위로 올라섰다고 4일 밝혔다.

UPI 한국미디어인 <UPI뉴스·UPINEWS+>와 함께 지난달 28~31일 나흘간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7명의 전·현직대통령 호감도 조사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이 30%를 얻어 26% 그친 문재인 대통령을 오차범위 내인 4%p 앞서며 지난 2013년 1월(40%)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20%), 김대중 전 대통령(8%), 박근혜 전 대통령(4%), 이명박·김영삼 전 대통령(3%) 순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7%).

이 조사기관의 최근 조사인 9월말 대비 박정희(4%p 상승), 박근혜(1%p 상승), 김영삼(1%p 상승) 세 전직 대통령은 나란히 상승한 반면, 문재인(6%p 하락), 김대중(1%p 하락) 두 전현직 대통령은 하락한 가운데 노무현·이명박 두 전직 대통령 호감도는 변동이 없었다.

9월 대비 박정희 전 대통령은 남성(4%p 상승), 60대(14%p 상승), 서울(6%p 상승), 경기/인천(7%p 상승) 등에서 비교적 상승폭이 컸고, 문재인 대통령은 남성(9%p 하락), 19/20대(16%p 하락), 60대(10%p 하락), 70세 이상(13%p 하락), 서울(10%p 하락), 충청(15%p 하락) 등에서 낙폭이 컸다.

특히 2030세대를 세분화할 경우 19/20대 남성은 노무현(28%), 박정희(23%), 이명박(15%), 문재인(10%) 순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4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19/20대 남성 그룹의 문 대통령 지지율 하락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19/20대 여성은 문재인(35%), 노무현(27%), 김대중ㆍ이명박(7%), 박정희(4%) 순으로 나타났고, 30대 남성은 문재인(29%), 노무현(27%), 박정희(23%), 박근혜(5%), 30대 여성은 문재인(51%), 노무현(17%), 박정희(11%), 김대중ㆍ김영삼(7%) 순으로, 문 대통령이 오차범위 안팎의 선두를 달렸다.

‘김대중ㆍ노무현ㆍ문재인’ 세 명 진보 대통령 호감도 합은 54%로, ‘박정희ㆍ김영삼ㆍ이명박ㆍ박근혜’ 네 명 보수 대통령 호감도를 합친 40%보다 14%p 높았다.

이 조사는 지난달 28~31일 4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RDD 휴대전화 85%, RDD 유선전화 15%)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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