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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태, 시민들 '마른하늘에 날벼락'...음주운전 추태

2019-01-18 14:47:54

사진=박정태 네이버 캡처
사진=박정태 네이버 캡처
[빅데이터뉴스 김유진 기자] 프로야구 선수 박정태가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고 시내버스 기사에게 폭언을 퍼부은 등의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18일 전직 프로야구 선수인 박정태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운전자폭행) 및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이날 0시 35분께 부산 금정구의 한 편의점 앞 도로에 차를 세워두고 대리운전 기사를 기다리던 중 버스 기사가 운행에 방행된다며 경적을 울리고 차량 이동을 요구했다.

이에 박정태는 운전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 알코올 농도 0.131% 만취상태로 자신의 카니발 차량을 직접 운전해 10~20m 가량 이동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박씨는 이 과정에서 버스 기사와 시비를 벌이다가 시내버스에 올라타 운전기사에게 욕설 하면서 운행 중인 버스 운전대를 꺾는 등 운행을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박씨가 버스 안에서 운전을 방해하는 동안 버스는 600m가량 달렸고 당시 버스 안에는 승객 4~5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정태는 1991년부터 2004년까지 롯데 자이언츠 주전 2루수로 활약했다. 현역 시절 특유의 승부 근성으로 '악바리', '탱크'라는 별명을 얻으며 야구팬의 큰 사랑을 받았다.

김유진 기자 news@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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