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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외식 업체, 외식 불황 속 돌파구는 ‘매장 밖’

-포장, 배달 서비스 도입 및 신메뉴 개발 등 트렌드 변화에 다각화 되는 ‘외식 시장’ -토다이, ‘홈파티’, ‘케이터링’ 서비스 본격화… 매장 밖에서도 인기 메뉴 즐길 수 있어

2019-01-21 15:59:27

유통·외식 업체, 외식 불황 속 돌파구는 ‘매장 밖’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외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18년 외식산업의 폐업률은 23.8%로 산업 평균 13.2% 보다 2배 가량 높았다. 최저 임금 및 임대료 상승 등의 영향으로 유통업계의 전반적인 암흑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유통·외식 업계에서 반전의 분위기를 꾀하는 새로운 시도로 시장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장소의 경계를 허무는 제품 품목 확대의 변화가 가장 눈에 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9월 제빵 프랜차이즈 최초로 배달 서비스를 시행했으며, 뒤를 이어 빕스를 비롯한 대형 패밀리 레스토랑부터 디저트 카페까지 배달앱업체와 제휴, 매장 밖에서도 즐길 수 있는 신 메뉴를 개발하며 본격적으로 신 시장 개척에 나섰다.

한식, 일식, 중식 등 다양한 전 세계 메뉴들을 한 곳에서 맛볼 수 있는 프리미엄 뷔페 토다이 또한 매장에 국한되지 않고 장소 제약 없이 고객들을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런칭했다.
그 중에서도 매장 밖 고객들을 위한 ‘홈파티 서비스’는 토다이의 프리미엄 메뉴를 집에서 편하게 여러 사람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것으로, 나만의 공간에서 편안한 사람들과 파티를 즐기고자 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탄생됐다. 해당 서비스는 메뉴 구성에 따라 베이직/프리미엄 라인으로 세분화하여 씨푸드 샐러드, 스프링롤 등 에피타이저부터 초밥, 쿵파우 치킨, 소고기 큐브 스테이크 등 집에서 만들기 어려운 메인디쉬와 디저트까지 토다이 인기메뉴로 알차게 구성했다. 프리미엄 코스에는 앞서 소개한 메뉴와 더불어 훈제연어, 장어요리 등이 추가 된다.

집이 아닌 특정 공간에서 행사를 진행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케이터링’ 서비스도 눈여겨 볼만 하다. 케이터링 프리미엄 라인의 경우 최상급 식재료를 통해 토다이 전문 셰프가 만드는 코스요리가 제공되어 각종 생신연, 정찬행사, 기업행사, 야외웨딩 같은 단체 모임에서 각광받고 있다.

토다이 관계자는 “최근 급변하고 있는 외식 트렌드에 맞춰 유통 채널을 확대하고자 장소의 경계를 허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시작하여, 기업행사와 야외 웨딩 등 많은 고객님들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다방면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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