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오중일 기자] 김익주 광주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광산1)이 일본 나고야시를 방문, 세계수영수영선수권대회를 홍보하고 광주시와 나고야시 교류방안 등을 협의한다.
김 위원장은 오는 20~21일, 주 나고야 총영사관 주최로 열리는 ‘한국페스티벌 2019 in 나고야’ 행사에 광주시 단장으로 참여,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집중 홍보한다.
10만 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는 이번 페스티벌을 주최하는 정환성 총영사는 김 위원장의 요청으로 광주세계수영대회를 일본에서 집중 홍보할 수 있도록 행사장 메인부스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카와무라 다카시 나고야시장과 개인적인 친분이 두터운 김 위원장은 20일에 열리는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하는 다카시 시장과 함께 광주 수영대회 홍보를 펼치고 나고야 수영동호인들의 많은 참가를 요청할 계획이다. 나고야시는 지난해 제1회 아시아 마스터스 수영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다카시 시장은 김 위원장을 비롯한 광주 방문단과의 우정을 기리기 위해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과 노사연의 ‘만남’을 함께 부르고, 광주 예술단은 우리 민요를 수영대회를 알리는 내용으로 개사한 전통민요를 공연하는 등 수영대회를 홍보할 예정이다.
다카시 시장은 이에 앞서 19일 오후 김 위원장을 나고야시청으로 초청하여 간담회를 갖고, 21에는 별도로 만찬을 함께하는 등 두 도시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또 다카시 시장이 광주를 방문 특강을 할 수 있도록 김삼호 광산구청장의 초청장을 전달한다. 다카시 시장이 가급적 수영대회 기간 중에 광주를 방문, ‘총리를 향한 열정과 시정개혁 방안’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할 수 있도록 조정중이다.
김익주 위원장은 이 외에도 나가세 다모추 기타타고야 시장, 호리에 일한 경제문화교류협회 회장, 최연자 한일 여성친선협회 부회장 등을 잇달아 면담하고 광주시와 나고야시간 산업기술 및 청소년 교류방안 등을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20~21일 일본 나고야시에서 열리는 ‘한국페스티벌 2019 in 나고야’에는 김익주 위원장을 단장으로 이돈국 수영대회지원과장 등 광주시 및 조직위, 공연팀 등 13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김익주 위원장은 “지난 1월에 이어 다카시 나고야시장과 만나 수영대회 홍보 등 양 도시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수영선수권대회에 일본 마스터스 동호인들이 많이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선진 산업기술을 보유한 나고야시와 폭넓은 교류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