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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이젠 주거공간도 맞춤형 플랫폼 시대"…빅데이터 분석 ‘C2 HOUSE’ 론칭

2019-04-17 16:54:19

사진 제공 = 대림산업
사진 제공 = 대림산업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이젠 주거공간도 개인별 맞춤형 시대가 열린다.

대림산업이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소비자의 주요 니즈를 적극 반영한 라이프스타일 맞춤 플랫폼 e편한세상 ‘C2 HOUSE’를 론칭한다.

대림산업은 17일 경기 하남시 신장동 주택전시관에서 신규 주거 플랫폼에 대한 설명회를 열고, e편한세상의 새로운 기술, 상품, 디자인, 철학 등을 공개했다.
대림산업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대의 흐름에 따른 세대 변화와 라이프스타일 패턴을 연구해왔다. 국내외 소비 및 주거 트렌드와 고객의 행태 등 총 1200만명 이상의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1000세대 이상의 거주 환경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는 등 전방위적인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인테리어 스타일, 구조, 설계까지 통합적으로 차별화한, e편한세상만의 기술과 상품, 디자인과 철학이 총체적으로 집약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 ‘C2 HOUSE’를 탄생시켰다.

C2 HOUSE는 ‘Creative Living’과 ‘Customizing Space’의 결합어로 개인의 성향과 개성에 맞춰 사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급변하는 라이프스타일과 주거 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대처 가능하도록 개발된 새로운 주거 플랫폼이다.

◆ 디자인 차별화, 어떠한 스타일에도 배경이 돼주는 디자인

C2 HOUSE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삶을 온전히 담기 위해 비움을 콘셉트로 조형과 선을 단순화시키고 색감을 최소화했다. 화려한 기교보다는 단아한 유러피언 느낌의 심플 앤 모던 인테리어로 본인의 취향에 맞는 감각적인 인테리어 연출을 가능하게 했다.

특히 거실 아트월을 주방까지 확대해 인테리어에 통일감을 주는 동시에 훨씬 더 넓은 공간감을 제공해준다. 모던하고 세련된 느낌의 아트월은 친환경 자재로, 오염에 강한 특수 표면 코팅 마감처리 됐다. 더불어 항균 및 방충 기능, 지진과 화재에도 안심할 수 있는 기능이 더해져 고객의 안전과 건강에도 세심한 배려를 시도했다.

주방은 대형 와이드창으로 채광과 실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가로로 긴 와이드 창은 흔히 봐왔던 세로창이 주는 답답함에서 벗어나 탁 트인 시야를 제공하고 환기와 통풍에도 최적화돼 있다. 또한 기존의 창문으로 사용됐던 공간도 수납공간으로 채워져 기능적인 부분까지 충족시켰다.

주거 최적화, 누구나 편리하게 주거 생활 누릴 수 있는 공간

C2 HOUSE는 가족 구성원 누구나 편리하게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적의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공간의 거리와 생활방식을 고려한 가사 동선이 돋보인다. 가사 동선은 요리, 청소, 세탁 등 집안일을 하기 위해 움직여야 하는 동선을 말하는데 움직임이 줄면 효율성은 극대화된다.

C2 HOUSE는 다용도실에 원스톱 세탁 존을 마련했다. 이곳에는 세탁기와 건조기가 병렬 배치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에 한곳에서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번에 빨래를 할 수 있다. 심지어 애벌빨래를 할 수 있는 싱크볼도 있고 다림질 할 수 있는 공간도 제공된다. 세탁기의 위쪽엔 선반을 달아 손 닿는 곳에 편하게 세제를 둘 수도 있다.

가족의 먹거리를 마련하는 주방 공간도 확 달라졌다. 최근 고객들의 선호가 높은 6인용 식탁이 들어갈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을 확보했다. 무엇보다 모든 물건이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넓어진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C2 HOUSE는 싱크대 높이를 기존 86cm에서 89cm로 3cm 정도 높여 편리함을 더했다. 평균키가 커진 현대인의 신체조건과 가사를 분담하는 남성들까지 고려해 최적화시킨 것이다.

모든 것을 안으로 넣어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수납의 극대화가 빛을 발하는 곳은 또 있다. 바로 현관 팬트리다. 넓은 대형 팬트리는 세대 내부 수납이 어려웠던 큰 부피의 자전거나 유모차 등은 물론 계절용품, 레저용품 등의 다양한 크기의 물품을 효율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

C2 HOUSE 현관 팬트리 모습. 사진=대림산업 제공
C2 HOUSE 현관 팬트리 모습. 사진=대림산업 제공


◆ 라이프스타일 맞춤, 다양한 성향에 따라 변경할 수 있는 레이아웃

C2 HOUSE는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과 다양한 고객 성향을 반영할 수 있도록 자유롭게 변경이 가능한 평면이다. 안방, 주방, 화장실 등의 최소한의 내력벽 구조만 남겨둔 채 공간을 트거나 나눌 수 있도록 하는 적극적인 가변형 구조로 설계됐다.

기존 가변형 아파트의 경우 가족 구성원과 생애주기에 따른 라이프 사이클, 가족 공동체 중심의 공간 활용 극대화에 초점을 맞추었다. 하지만 C2 HOUSE는 한 단계 더 나아가 가족 개개인의 성향과 개성, 삶의 방식, 가족의 라이프 스타일 자체를 담아내는 그릇으로 그 개념과 의미를 한 차원 더 확장시키고 극대화했다.

◆ 미세먼지 없는 청정 아파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 도입

C2 HOUSE에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24시간 깨끗한 실내 공기질을 유지할 수 있는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도 적용된다.

공기청정기만으로는 미세먼지만 걸러줄 뿐, 휘발성 유기화합물, 이산화탄소 등은 배출이 안 된다는 점에 착안해 환기와 공기청정이 같이 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 이를 통합 공기질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이는 고객이 신경 쓰지 않아도 요리나 청소, 취침 시까지 공기 질에 따라 시스템이 자동으로 작동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 시켜주는 것으로, 업계 최초로 적용된다.

C2 HOUSE는 세대 내뿐만 아니라, 단지 전체의 고객이 생활하는 모든 공간을 아우르는 미세먼지 저감 솔루션을 적용한다. 실외에는 미세먼지 저감 식재, 미스트분사 시설물은 물론,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해 미세먼지 노출 위험을 알릴 계획이다. 또한 실내 놀이터, 피트니스센터, 노인정 등 공용 커뮤니티 시설에도 공기청정기 내장형 에어컨, 헤파필터가 적용된 환기 시스템, 오염물질을 감지해 작동하는 통합 공기질 센서를 적용, 깨끗한 공기질이 유지되도록 했다.

한편 e편한세상 C2 HOUSE는 오는 4월 말 하남 감일지구에 분양예정인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에 첫 적용되며, 주택전시관에는 이러한 새로운 주거 플랫폼을 몸소 느낄 수 있는 C2 HOUSE 체험존도 마련된다. 또한 주택전시관에서는 VR 체험존, 유아동반 전용 상담석 등 기존과 변화된 다양한 시도들을 엿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대림산업의 한 관계자는 “철저한 고객 분석을 통해 만들어낸 또 하나의 혁신적인 주거 상품을 통해, 획일화된 아파트 주거 문화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C2 HOUSE를 또 다른 시작으로 삼아, 계속해서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변화를 시도하며 국내 최고의 주거 공간을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스마트클린&케어솔루션. 사진=대림산업 제공
스마트클린&케어솔루션. 사진=대림산업 제공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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